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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감기
울산 금수강산
2019. 2. 7. 16:57
마음의 감기
가끔 아무 이유없이 찾아오고 무엇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참 희한한 마음의 감기가 있다. ) -->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수도 있고 어쩌면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할 수도 있다. 어떤 이는 그걸 보고 시련 당했냐 묻고 또 어떤 이는 우울증이냐 묻는다. ) --> 뭐냐고, 왜냐고 묻지 말고 그냥 안아주길. 토닥토닥. 쓰담쓰담. 이유를 묻는다는 건 알려줘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 --> 왜냐면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판단하기 마련이고 남의 걸린 암보다 자신의 감기가 더 아프다고 느끼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 --> 뻥 뚫린 마음 한켠 메우기가 상처에 후시딘 바르듯 그리 쉬우랴 ) --> 때론 우리가 살면서 다 알지 못하고 겪게 되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다. ) --> 그럴 땐 이해하려 하지 말고 그냥 마음으로 안아주라 그것이 사람과 사람의 마음 나눔이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