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룡의 등뼈를 지긋이 밟는 기분은 밟아 본 자만이 알 것이다

돌산이 시작됨을 알리는 프롤로그

만덕산을 이어 달려 온 건너편 석문산도 안개로 자욱하고

아래를 바라보는 애틋함 그리고 위를 향하는 안타까움이








삼라만상 안개에 짖눌려



기암




주작으로 휘어지는 늘씬한 라인이 들어오고

서봉은 구름 커텐에 가려







소품일까?




불꽃같은 바위를 벽 삼아 쉬어가는 나그네 정녕 그대는 신선이라



덕룡라인의 흘러내림






봉황의 춤사위를 보러간다네



봉양제를 바라보는 덕룡의 꼬리

덕룡을 등에 엎고

흐릿하게 들어오는 월출산

도림제와 용동제가 있는 방향의 표정

주작으로 오르는 능선

덕룡의 꿈틀거림

찾았다 !! 흰노루귀

주작으로 오르는 능선

첨봉??

봉양제가 살짝 보이고

15:03
주작산



작천소령으로 가는 억새능선

오소재를 거쳐 오르는 주작라인

신전면의 주작산

천천히 많이 보는 걸음이 행복한 걸음이 될걸요
적어도 주작, 덕룡에서만큼은.
주작산 뒤로 두륜산이 모습을 살짝 드러내고
신전면의 주작산에서 도암면에서 뻗어나 온 덕룡의 줄기 주작산을 바라본다
전망대가 서 있는 주작산은 바다를 바라보며
주작산이 둘 이면 어느 것이 진짜?
전망대 옆에 있는 배 모형의 돌탑
제비꽃도 고개 내밀고
바다는 흐릿하게
다산초당이 있는 만덕산에서 석문산 그리고 덕룡산에서 주작산
해남의두륜산으로 이어가다 도솔봉과 달마산을 일으키고 드디어 땅끝에 이른다고 한다
봉양에서 보는 덕룡 살짝 당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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