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머

충분한 증거

울산 금수강산 2007. 4. 10. 15:45

충분한 증거


퇴직한 노신사가

사회보장 수당을 신청하려고
사회보장 사무소를 찾았다.

카운터에 앉아있던 여직원이

그의 나이를 확인하기 위해
운전면허증 제시를 요구했다.

바지 주머니를 더듬던 신사는

지갑을 집에 두고 온 것을 깨달았다.

그는 여직원에게 미안하지만

지갑을 집에 두고 온 것 같다고 말했다.


funnuri.com funnuri.com


집에 갔다가 다음에 다시 와야 하겠소.

그러자 여직원이 말했다 .

셔츠 단추 좀 풀어보세요.

신사가 셔츠 단추를 풀고
곱슬곱슬한 은발의 가슴 털을 보여주었다.


funnuri.com funnuri.com


여직원은

가슴털이 은색이니

충분한 증거가 되네요 라고 말하면서

신사의 신청을 접수해주었다.

집에 돌아온 신사는

아내에게 사회보장 사무소에서 있었던 일을

신나게 이야기했다.
그러자 아내가 말했다.



funnuri.com funnuri.com funnuri.com
.
.
.
.
.
.
.
.
.
.
.
.
.
.
.
바지를 내리지 그랬어요.

그럼 분명 장애인 수당도

탈 수 있었을 텐데.


'유우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끈남?? 화끈녀??  (0) 2007.04.10
시켜서 못따라하면 혼난다.  (0) 2007.04.10
의리 좋은 친구들  (0) 2007.04.10
장가가면 까진다??  (0) 2007.04.10
할매의 속도위반  (0) 2007.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