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에 열을 올린 부부가 있었는데 남편이 잠을 자다가도 사랑표현을
증권식으로 얘기하는 사람이 있었다.
"여보! 지금 말이야 내 주식이 막 치솟아 오르고 있어"
그러자 부인도 주식을 하는지 "이 양반 주책이야 온몸이 쑤시고
피곤하니 증권거래소 문닫을거야"
증권거래소 문닫는다는데 세상에 주식이 올라야 무슨소용이있겠습니까.
그래도 남편이 확 달아올랐는지 "여보! 여보! 내주식이 지금
상한가를쳤어 상한가를쳤다고..."
"이이가 정말 증권거래소 문 닫았으니 내일와요" 이러고는 획 돌아누워
잠을자고 말았다.
새벽에 눈을 뜬 부인이 가만히 생각해보니 어제 증권거래소문을 괜히
일찍 닫았나싶고, 곤히 자는 남편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또 거시기 생각도 있고해서 이불을 살그머니 떠들고선
"여봉 여~봉"부르자
남편이 "왜그래 자다말고" 그러자 부인이 지금 증권거래소 막 문을
열었는데 지금 막 문열었다니까" 그러나 남편이
"시끄러 어제저녁 싼값에 그냥 방출했어"
추신 : 여러분 주식을 함부로 방출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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