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일반·생활상식

和光同塵 (화광동진)

울산 금수강산 2007. 5. 11. 16:29

和光同塵 (화광동진)

和 화할화, 光 빛광, 同 같을동, 塵 티끌진

빛을 부드럽게 하여 속세의 티끌과 같이 한다는 뜻으로
자기의 재능을 감추고 속세의 사람들과 어울려 동화함을 이르는 말.

아는 자는 말하지 않고  知者不言(지자불언)
말하는 자는 알지 못하고   言者不知(언자부지)
그 통하는 구멍을 막아   塞其兌(새기태)
그 문을 닫고  閉其門(폐기문)
그 날카로움을 꺾고  挫其銳(좌기예)
그 얽힘을 풀고  解其紛(해기분)
그 빛을 부드럽게 하여  和其光(화기광)
그 속세의 먼지와 함께 하니  同其塵(동기진)
이것을 현동(玄同)이라 한다.  是謂玄同(시위현동)


[출전] 노자(老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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