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머

그래 내가 졌다

울산 금수강산 2007. 5. 24. 18:58






문학과 교수가 학생들에게
단편 소설을 써오도록 과제를 내면서,
내용에 필히
"귀족적인 요소" 와 "성적인 요소" 를 첨작 하도록 했다.


며칠 후....
교수는 학생들이 제출한 과제물을 검토 하던중,
"공주님이 임신했다"
라는 소설 제목과 똑같은 단 한줄의 내용을 보게 되었는데....





너무 기가 막힌 교수님,
그 학생에게 "SF적인 요소"를 하나 더
첨작 하도록 다시 과제를 주었다.

두번째 제출한 소설 제목과 내용은......
"별나라 공주님이 임신했다"


열이 바짝 오른 교수....
이번엔 "미스터리 요소"를 첨작 하도록 했는데
만만치 않은 이 학생....

세번째 제출한 소설 제목과 내용은,
"별나라 공주님이 임신했다. 누구의 아이일까?"





더이상 인내의 한계를 느낀 교수님......
비장한 각오로 마지막 수단을 썼다.
그건, 다름 아닌,
"종교적 요소"까지 첨작 시켜 오라는 것이었다.

"이눔!.....이번에는....."
교수는 승리의 미소를 지으며
느긋한 마음으로
그 학생의 과제물을 기다렸는데....
며칠 후 그 학생의 과제물을 보고,

꽈당!!~~(교수 뒤로 발라당 넘어지는 소리)
제출된 소설의 제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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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나라 공주님이 임신했다. Oh My God! 누구의 아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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