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한 비데'도 하루 4~5차례이상이면 해롭다
최근 화장실에 비데를 설치하는 가정이나 직장이 늘고 있다. 비데는 화장지로 잘 닦이지 않는 생식기나 항문의 곳곳에 숨어있는 배설물까지 없애줘 청결에 도움이 된다. 특히 항문의 괄약근을 이완시켜서 통증을 줄여줄 수 있으며 평소 냉이 많은 여성이라면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잦은 사용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하루 4~5차례 이상 자주 비데를 하게 되면 항문을 보호하는 분비물까지 마르게 해서 항문을 건조하게 만들고 가려움증까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비데를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간지럼증이 가라앉기 때문에 비데를 더 자주 하게 되는데 이럴수록 항문을 더욱 건조하게 만드는 악순환이 반복돼 가려움증을 더욱 악화시키기도 한다.
이럴 경우 비데의 횟수를 하루 1~2번 정도로 줄이고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영양크림을 발라준 후 샤워할 때 물로 씻어내면 증세가 좋아진다. 하지만 증세가 심할 때에는 약물이나 항문 주위의 피부각질을 얼려서 치료하는 냉동치료를 통해 호전시킬 수 있다. 또 비데의 잦은 사용으로 항문이 너무 깨끗해져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비데를 자주 사용하다가 하루나 이틀 씻지 못하면 병균이 쉽게 침입해 항문 농양이 쉽게 생길 수 있으며 이 농양이 터지게 되면 치루로 이어질 수도 있다. 비데를 사용할 때 수압을 무리하게 높여 물줄기가 질 내부로 들어가거나 항문 괄약근을 지나치게 자극하면 질염에 걸리거나 항문괄약근이 약해지는 등의 부작용이 생긴다.
여성의 질 내부에는 이로운 균과 해로운 균이 적절한 비율로 존재하는데 비데의 물줄기가 질 내부까지 들어가면 해로운 균의 비율이 증가해 생선 썩는 냄새와 노란 분비물이 나오는 박테리아성 질염에 걸린다.
따라서 외음부에만 세척되도록 수압을 약하게 조정해야 하며 물살이 질 내부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위치도 잘 잡아야 한다. 또 항문 세척시 항문 괄약근이 벌어지는 느낌이 들 정도로 수압을 높여서도 안된다. 수압이 너무 강하면 항문괄약근이 약해져 변실금이 올 수 있다.
변실금은 항문을 조아주는 괄약근의 힘이 약해져 대변이나 방귀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수시로 나오는 질환이다. 한편 세척후에는 반드시 습기를 제거해야 한다. 항문 주변에는 발가락 사이에 있는 무좀균이 살고 있는데 계속 항문 주위가 축축해지면 무좀균이 빠르게 증식해 진균성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항문 세척은 하루 3회 이내가 적당하며 치질이나 치루 수술 후에는 비데를 사용하는 것보는 온수 좌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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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5차례 이상 자주 비데를 하게 되면 항문을 보호하는 분비물까지 마르게 해서 항문을 건조하게 만들고 가려움증까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비데를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간지럼증이 가라앉기 때문에 비데를 더 자주 하게 되는데 이럴수록 항문을 더욱 건조하게 만드는 악순환이 반복돼 가려움증을 더욱 악화시키기도 한다.
이럴 경우 비데의 횟수를 하루 1~2번 정도로 줄이고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영양크림을 발라준 후 샤워할 때 물로 씻어내면 증세가 좋아진다. 하지만 증세가 심할 때에는 약물이나 항문 주위의 피부각질을 얼려서 치료하는 냉동치료를 통해 호전시킬 수 있다. 또 비데의 잦은 사용으로 항문이 너무 깨끗해져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비데를 자주 사용하다가 하루나 이틀 씻지 못하면 병균이 쉽게 침입해 항문 농양이 쉽게 생길 수 있으며 이 농양이 터지게 되면 치루로 이어질 수도 있다. 비데를 사용할 때 수압을 무리하게 높여 물줄기가 질 내부로 들어가거나 항문 괄약근을 지나치게 자극하면 질염에 걸리거나 항문괄약근이 약해지는 등의 부작용이 생긴다.
여성의 질 내부에는 이로운 균과 해로운 균이 적절한 비율로 존재하는데 비데의 물줄기가 질 내부까지 들어가면 해로운 균의 비율이 증가해 생선 썩는 냄새와 노란 분비물이 나오는 박테리아성 질염에 걸린다.
따라서 외음부에만 세척되도록 수압을 약하게 조정해야 하며 물살이 질 내부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위치도 잘 잡아야 한다. 또 항문 세척시 항문 괄약근이 벌어지는 느낌이 들 정도로 수압을 높여서도 안된다. 수압이 너무 강하면 항문괄약근이 약해져 변실금이 올 수 있다.
변실금은 항문을 조아주는 괄약근의 힘이 약해져 대변이나 방귀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수시로 나오는 질환이다. 한편 세척후에는 반드시 습기를 제거해야 한다. 항문 주변에는 발가락 사이에 있는 무좀균이 살고 있는데 계속 항문 주위가 축축해지면 무좀균이 빠르게 증식해 진균성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항문 세척은 하루 3회 이내가 적당하며 치질이나 치루 수술 후에는 비데를 사용하는 것보는 온수 좌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