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일반·생활상식

식품 보관법

울산 금수강산 2007. 8. 7. 12:16
쌀 및 곡류
식품을 냉장고에 두었다가 유통기한이 지나 쓰레기로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64%).
식단을 잘 짜서 계획적으로 장을 본다면 이런 낭비를 막고 음식물 쓰레기도 줄일 수 있습니다.
밥과 빵
남은 밥을 한 번에 먹을 양만큼 1~2㎝ 두께로 랩에 싸서 냉동하면 전자레인지로 해동할 때도 열이 균등하게 퍼져 새로 지은 밥과 같은 맞을 낼 수 있습니다.
빵이나 떡 등도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류
껍질 벗긴 감자류는 물에 식초를 몇 방울 섞어 담가두면 3~4일이 지나도 색이 변하지 않고 맛도 그대로 입니다.
이때 식초물은 반드시 감자가 푹 잠겨야 합니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감자라면 햇빛이 통하지 않는 봉지에 담아 구멍을 뚫어 서늘한 곳에 놓아둡니다.
얇게 썬 고기
냉동실에 보관할 때는 될 수 있는 대로 비닐팩에 넣어 공기를 완전히 빼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요리에 사용하고 남은 작은 양이라면 양파 다진것, 소금, 후추를 함께 넣어 볶아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덩어리 고기
1회 사용량만큼씩 분리하여 기름을 바르고 랩으로 싸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신선도와 맛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닭고기
냉동할 경우에는 소금을 뿌린 뒤 술을 조금 붓습니다. 그리고 나서 밀폐용기에 담아 넣어둡니다. 냉장할 경우에는 고기 표면에 식용유를 바르고 랩을 씌워 두면 3~4일 정도는 보관할 수 있습니다.
햄이나 소시지
나중에 필요한 양만큼 꺼내 쓸 수 있도록 잘라 랩으로 싸서 냉장 보관합니다.
칼로 자른 부위에 술이나 식용류를 발라 두어도 좋습니다.
생선
싱싱한 생선이라도 내장을 제거한 후 배의 내부와 표면을 물로 잘 씻습니다.
물기를 없애고 소금을 뿌리고 배 부분에는 키친 타월을 끼워둡니다. 이것을 한 마리씩 랩으로 싸서 공기와 접촉하여 산화되지 않도록 한 뒤 냉장실에 넣어두면 2일 정도는 보관할 수 있습니다.
오징어
싱싱한 오징어라면 내장을 빼고 껍질을 벗겨 물에 깨끗이 씻습니다.
키친 타월로 물기를 없앤 뒤 비닐팩에 넣어 둡니다. 신선도가 조금 떨어지는 것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 데친 다음 냉장실에 넣도록 합니다.
조개
즉시 요리에 쓰지 않을 때는 종이봉투에 넣어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개는 모래를 토해내면 신선도를 잃게 되므로 될 수 있는 한 구입한 즉시 보관합니다.
해감을 토하게 한 것은 소금물에 담가 냉장실에 보관합니다.
달걀
달걀의 신선도를 유지하려면 껍질의 둥근쪽을 위로 해서 놓아둡니다. 왜냐하면 둥근쪽은 달걀이 호흡하는 면이기 때문입니다.
두부
냉장고에 넣어 둘 때는 큰 대접에 물을 부어 담아 보관합니다. 두부를 살짝 데쳐서 깨끗한 물에 넣어 보관하면 좀더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양배추
양배추는 잎보다 줄기가 먼저 썩어가는 성질이 있으므로 칼로 줄기를 잘라낸 후 물에 적신 타월을 잘라낸 부분에 넣어두면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샐러리, 파슬리
빈병에 잎사귀가 잠기지 않을 만큼 물을 넣고 다발째 담가둡니다.
이때 샐러리나 파슬리의 잎이 물에 젖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그런 다음 뚜껑을 꼭 맞게 덮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언제나 신선한 것을 먹을 수 있습니다.

잘게 썬 것이라면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시킵니다. 많은 양의 파를 보관할 때는 물기를
빼서 종이에 둘둘 말아 냉장실에 넣어둡니다.
시금치
우선 흙이 묻어 있는 채로 보관하려면 물을 뿌린 종이에 싸서 둡니다.
깨끗이 씻은 것은 비닐팩에 넣어 밀폐시킨 후 채소실에 둡니다.
채소실에 둘 때는 세워서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잎채소의 경우 위를 향하는 성질이
있어 눕혀 놓으면 에너지를 소모하여 빨리 노화하기 때문입니다.
생강
생강은 모래 속에 묻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모래 속에 묻어 둘 수 없을 경우에는
껍질을 벗겨 비닐봉지에 넣어 냉동 보관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콩나물
사온 즉시 깨끗이 씻어 물에 담가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숙주나물도 마찬가지입니다.
호박
자르지 않은 호박이라면 그늘진 곳에 보관이 가능합니다. 자른 면은 랩으로 싸둡니다.
또 일주일 이상 보관할 때는 씨와 내용물을 긁어내고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당근
당근 같은 뿌리채소는 씻지 않은 채 종이에 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물기가 있으면 썩게 되므로 물기를 없애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로 씻은 것이라면 키친 타월로 싸서 비닐팩에 넣어둡니다.
마늘
상온에서도 보존성이 높은 마늘이지만 껍질을 깐 것은 다른 식품에 냄새가 배지 않도록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둡니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로 비닐팩에 넣어 냉동시켜도 됩니다.
양파
양파는 습기가 차면 상하기 쉬우므로 양파망에 담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매달아 두면 비교적 오래 보관이 가능합니다. 초봄에 수확한 햇 양파는 수분이 많아 쉽게 상하므로 냉장보관이 좋습니다.

잎이 달린 채로 구입했을 때는 사온 즉시 잎 부분을 떼어냅니다.
잎을 그대로 두면 수분이나 양분이 잎의 성장을 위해 빨려 올라가기 때문에 신선도가 떨어집니다.
가지
종이에 싸서 물기를 없애 보관하도록 합니다. 특히 가지는 저온을 싫어하기 때문에 2일 정도라면 상온에서 보관합니다.
사과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다른 채소와 닿지 않도록 하나씩 종이에 싸서 비닐봉지에 넣어둡니다.
바나나
바나나는 저온에 약하므로 냉장고에서는 곧 검게 변합니다. 실온에서 보관할 때는 종이에 싸서 서늘한 곳에 둡니다. 너무 익은 바나나는 껍질을 벗겨 속만 비닐팩에 넣어 냉동실에 넣어 얼리면 산뜻한 냉과를 먹을 수 있습니다.
토마토
먹기 직전에 냉장고에 넣어 차가워졌을 때 먹는 편이 좋습니다. 만일 빨갛게 익은 완숙된 토마토라면 그대로 냉동시켜 보관하기도 합니다.
우유
우유는 5℃ 이하의 찬 곳에서 반드시 보관해야 하며 유통기간 내에 소비해야 합니다.
우유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리보플라빈은 광선에 쉽게 파괴되므로 어두운 곳에 보관하여 광선과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분유
개봉 후는 빨리 소비하여야 하며 습기가 많은 곳을 피하고 밀폐하여 냉장 보관합니다.
치즈
치즈는 냉장실에 오래 두면 안 좋습니다.
개봉하고 난 후에는 랩으로 싸서 공기와 닿지 않도록 하여 냉동 보관합니다.
식용유
식용유는 공기 중에 오랫동안 놓아두면 산소와 반응하여 천천히 산화되고 일광을 쪼이면 일광의 자외선이 기름의 산패를 촉진시킵니다.
그러므로 식용유를 저장하려면 금속이 아닌 용기에 담아 어둡고 찬 곳에 보관해 공기의 접촉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버터
버터에 한 번 밴 냄새는 결코 빠지지 않으므로 생선류 같이 냄새가 나는 식품과 함께 넣어두지 말아야 합니다. 버터는 냉장보다 냉동보관이 좋습니다.
은박지에 싸서 비닐팩에 밀봉해 넣어두면 맛과 향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통조림
통조림은 개봉한 후에 반드시 다른 용기에 옮겨 담아 밀봉합니다.
냉장 보관하고 가능하면 빠른 시일에 먹도록 합니다.
냉동식품
냉동식품은 구입 즉시 영하 18℃ 이하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해동할 때는 반드시 필요한 사용량만큼만 해동하고 남은 부분은 비닐팩에 넣어 밀봉해서 바로 냉동실에 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