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머

우리 화끈 하게 한판 하자

울산 금수강산 2007. 9. 11. 18:53


어저께 밤을 회사에서 보낸

남편이오늘은 조금 이른

귀가를 했습니다.점심을

간단히 차려 주고선...아이들 학원가는거

도와주고 나니...작은녀석은 태권도장을

가고공주도 피아노 학원을 갔습니다.








두 애들이 집을 나서자...

남편이 갑자기 이러는거예요

~"음~ 애들이 없으니까,좀 이상하다

""뭐가?""

우리 애들 없을 때, 딱 한 번 어때?

""뭘?""그거 있잖아""빨랑 자리 펴






~"좀 그렇지 않어?"그렇긴 뭘 그래..

"애들 없을 때 조용히 좀 하자 응?

""하여튼..어지간히 밝히기는.....

""거실에서 하자""알았어.....

확실히 해야 돼?애들 오기전에 빨리 하고 끝내야지

""너무 빨리해도 재미 없잖아?

""그럼 천천히 하지 뭐.

""이리와 어서,빨랑...

"오랜만에 하니까 어색하다 그치"?"








조금 그렇네~~~

"아~근디....뭐야 이게..애게게  

하자마자 싸면 어떡해~?하도 오랜만에 하니까...

영~그러네~"뭐야? 큰소리 뻥뻥 치더니?

""그때...들리는 초인종소리..누구세요"?"엄마! 나야~ 공주




""여보! 빨리 치워 공주가 왜 왔지?

"당황한 남편 싼 것 치우고,자리 펴 놓은 것

치우느라진땀을 빼는데...글쎄...

우리 공주가 피아노 교재를 놓고 가서

다시 왔답니다.-_-"다시 한 번 할까?""아이고 됐네~

이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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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오랜만에 남편과 고스톱 한번재미나게 치려다가

...미수에 그친.... 남편이 싼게 뭐였냐구요?

(똥이였습니다)--_--;;;





혹여 이상하게 생각 하신님들^^*


근데 침좀 닦으면 안되겠니?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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