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머

엽기스님

울산 금수강산 2007. 11. 14. 18:14




지하철에 젊잖은 스님이 승복을입고 탔습니다..

나이는 한 30대 중반정도?

모두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지요..



근데 스님 갑자기 터뿌하게 핸드폰을 빼들더니..

"어흠! 컥! 헉! 후우~~"하고 목을 가다듬더군요.. ..

뭘 하시려나?~ 하고 쳐다봤죠. ..



핸드폰에 대고 ..

조용히 또박또박 ..












"쫄따구나와" 하더군요...(음성인식 핸드폰)

띠리리~~

"응~~ 잉구냐?? 나다......................"

ㅋㅋ 주위에 있던 사람들 숨죽이며 웃었답니다.

그런데 여기서 스님은 그치지 않으시더라구요.



다시 한번,  "주방장나와"

띠리리~~ ..
"오.. 어머님? 저에요....................." ..

캬캬캬. 저랑 주위에 있던 사람들 이제 소리내어 크게 웃습니다. ..



스님. ..(쑥스러워 하는 표정으로....)

전화를 끊고 조용히 주위를 둘러보시더군요. ..

한군데 더 전화 할때가 남아있었던 모양 입니다.

글구 분노에 찬 목소리로...










"10쉑!"

띠리리리~~~

"여보세요? 주지스님?...................." ..

'유우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령별 성관계  (0) 2007.11.15
세계가 본 미스테리 한국  (0) 2007.11.14
순결녀 VS 변태녀  (0) 2007.11.14
짬뽕먹자,  (0) 2007.11.14
밤엔 흔들어 주세요  (0) 2007.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