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일반·생활상식

우수

울산 금수강산 2008. 3. 6. 11:42
  
<< 우수 >>
* 입춘과 경칩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두번째 절기.
* 입춘 15일 뒤인 2월 19-21일 사이에 든다. 
  태양의 황경이 330도일 때
* 흔히 양력 3월에 꽃샘추위가 잠시 맹위를 떨치지만 
  우수가 되면 날씨가 많이 풀리고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나무에 물기가 오르고 새싹이 튼다.
* 첫호랑이날의 금기: 왕래를 삼가며 특히 여인들은 
  외출하지 않는다. 남의 집에 가서 대소변을 보면 변고가 생긴다.
제24계. 가도벌괵(假道伐괵) 
[길을 빌려 괵나라를 친다]
두 개의 강대국 틈에 끼인 소국이 적의 위협을 받게 되면 
즉시 군대를 보내 구해줌으로써 영향력을 확장시켜야 한다. 
곤란한 지경에 빠졌을 때 단지 말만 앞세우면 신뢰받을 수 없다. 
<삼십육계(三十六計) - 혼전계(混戰計)>
[약한 상대는 명분만으로 취할 수 있다]
작은 나라의 어려움을 틈타 이를 정벌하는 책략이다. 
예로써 괵은 춘추시대의 한 작은 나라의 이름이다. 큰 나라인 
진이 작은 나라인 우나라에게 길을 빌려 괵나라를 공격하였는데, 
돌아오는 길에 우나라마저 멸망시킨 사실에서 유래되었다.
적과 우군 사이에 있는 약소국에 대해서, 
적이 만약 무력으로 도발할 경우우군은 즉각 군대를 보내 구원해 주어
이 기회를 이용해 군사력을 확충해야 한다. 
곤괘의 원리에 따르면 이 계는 강대국 사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약소국에서 구원병을 파견한다는 것은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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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雨水)]
겨우내  
참았던 그리움이  
실핏줄로 흘러  
버드나무 가지마다  
저리 파란 물이 들었구나. 
강나루  
얼음 풀리면  
그대  
오시려나 
코끝을 스치는 바람  
아직은 맵지만 
내 마음은  
벌써  
봄 
『   원 영 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