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으슥한 시각,--
캬바레 에서 중년의 남녀 한쌍이 나왔다.
" 뭐, 어때. 자. 그러지 말고--"
남자가 여자를 유혹하기 시작했다.
" 안돼요 , 어떻게---"
" 나 좋아하잖아, 가자구---"
" 그래도--"
" 괜찮아, 나만 믿으라구----"
남자의 끈질긴 요구에 못 이겨
결국 여자는 남자와 함께 여관에 들어갔다.
한바탕 광란의 폭풍우가 지나자
여자가 고개를 푹 숙이며 말했다.
" 전 이제 어떡하면 좋아요?
유부녀가 하룻밤에 몇번씩이나 이 짓을 하고
무슨 낯짝으로 얼굴을 들고 다닐수 있겠어요?? "
당황한 남자가 물었다.
" 아니 , 무슨소리야 ? 몇번씩 이라니??? "
그러자 여자가
고개를 빳빳이 세우며 이렇게 말했다.
" 아니, 그럼 --!!
이거 한번으로 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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