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麻)섬유란 무엇인가 ?
마(麻)는 인류역사가 시작되면서부터 섬유재료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17세기 산엽혁명이 일어나기 전에는 면보다 더 보편적인 섬유었습니다.
마(麻) 섬유는 거칠고 길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조경한 섬유입니다.
그 중에서 삼베, 아마, 모시 ,황마와 같이 비교적 유연한 것은 연질마라 합니다.
마닐라 삼, 시살 삼과 같이 거친 것은 경질마라 합니다.
마(麻)섬유는 합성 섬유가 출현하기 전까지는 로프,이망,돛,공업용포장재 등의 재료로 주로 쓰였습니다.
지금도 여름용 의류로 인기가 있습니다.
줄기 섬유 = 1.삼베 (대마) 2.아마 (린넨사)3.저마 (모시)4.황마
잎 섬유 = 1.마닐라 삼 2.시살 삼 3.뉴질랜드 삼 4.알로에 섬유 5.파이애플 섬유
과일 섬유 = 야자 섬유(코이어)
삼베(대마, HEMP)
뽕나무과의 1년포이며 온대지방에서 키가 3m 내외로 자라고 주로 섬유를 이용할 목적으로 재배합니다.
원산지는 인도,페르시아(이란)였으나,아열대 지방보다는 온대지방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읍니다.
기후 적응력이 좋아서 세계각지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주 생산국은 러시아,독일,프랑스,이태리 등 입니다. 양적으로 가장많이 생산하는 곳은 러시아이며,품질적으로 가장 우수한 것을 생산하는 곳은 이태리입니다.
오래된 피복용 섬유로서 제직기술이 발달한 우리나라에서는 한복,여름 옷감으로 널리 쓰여 왔읍니다.
마(麻)포류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재배된 것은 일반적으로 고조선 시대부터입니다. 그리고 부여지방에서 재배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다고 전해 내려옵니다.
삼국시대부터 울진,안동,남해,충청 내륙,전라도 보성,순창에서 약간의 대마포가 생산되어 왔읍니다. 섬유가 길고 수분 흡수력이 뛰어나고, 수분 증발력이 좋읍니다. 연소.내구성이 강합니다.잘 늘어나지 않으며 타 섬유에 비해 강합니다.
현재는 여름철 중의적삼, 침대시트, 이불, 요 특히 수의복으로 많이 유용되고 있습니다. 삼베의 종자는 기름을 짜서 식용으로, 한방에서는 약용으로 잎은 마취약 제조에 쓰입니다. 삼베를 수의로 선호하게된 자세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습니다.
섬유의 특성상 삼베는 항균항독을 함유하고 있어 잡균의 서식이나 근접을 막아주는 특성이 있습니다. 조상의 시신에 삼베수의를 사용하면 조상의 유골이 황골이 된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 유럽지역이나 이집트 미이라를 보면 미이라를 감�던 천이 반드시 삼베나 아마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는 섬유의 특성에 수분 흡수력, 통기성이 타 섬유에 비해 월등함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대마는 삼이라고 부르며 옛날부터 동양에서 쓰였던 가장 오래된 섬유라고 할수있읍니다.
삼베는 대마 식물에서 얻는 인피섬유이고, 자마와 웅마가 있습니다.
- 자마는 섬유와 종자의 수확을 목적으로 재배하고 있고 키는 1.8~2.5M 정도 입니다.
현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 삼척등지에서 재배하고 있는데 이는 기후 조건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종자는 강렬이라는 이름을 붙여 안동, 순창, 보성, 경동시장 약제등에 널리 판매되고 있습니다.
자마 섬유는 삼베를 제직해서 강포로 판매되어 왔는데 지금은 거의 제직을 하지 않고 종자만 생산하고 있는 중입니다.
- 웅마는 섬유를 채취하는 것이 목적이고 키는 1~2M 정도이나 식물은 저마(모시)와 달리 윤작을 할 수 있으며 파종후 3개월이 지나면 수확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전남 보성지방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고 다음이 안동, 순창등이고 지역에 따라 재배하는 방법과 제직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 대마(大麻)는 1년생 식물로서 3~4월경에 파종하여7~8월경에 수확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수확기가 우기(雨期)인 관계로 노동력이 많이 들어 생산량이 점점 감소했습니다.
잎은 환각제로 오용(誤用)되기 쉽기때문에 생산과정을 당국에 신고하여야 합니다.
오래된 피복용 섬유로서 제직기술이 발달한 우리나라에서는 한복,여름 옷감으로 널리 쓰여 왔읍니다.
마(麻)직물이 옷감의 주원료로 쓰이던 때의 우리의 경우 대마 직물이 주종을 이루었던 관계로 삼베하면 대마(大麻)를 칭하였습니다.
- 현대에는 아마,대마,저마의 구분없이 마직포로 통용 되고 있읍니다.
대마의 색상은 천연 염료로 색을 내는데 천연 염료의 색상에 따라서 색상의 차이가 납니다.
보통 흰색에 가까운 황색, 엷은 황토색을 띠나 주로 엷은 황토색이많읍니다.
상급, 중급, 하급 대마(大麻)를 구분하나 정확한 기준은 없다고 봅니다.
단지 보편적으로 많이쓰는 방법은 탄수화물 양의 차이라 합니다.
상급 대마는 탄수 함유량이 70%이상이며 중급 대마는 함유량이 40~70%이고 하급 대마는 그 이하입니다.
아마(린렌, LINEN)(Fiax)
아마는 재배되는 섬유 원료 중에서 가장 오래된 식물로 일명 린넨(Linen)이라고 합니다. 특히 직물로 된 것을 린넨(Linen)이라고 합니다. 아마는 유사이전 석기시대부터 사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스위스 호수에서 BC. 10,000년의 아마포의 조각이 발굴되고 있습니다. 아마는 아마과에 속하는 아마식물인 리늄 우시타티시엄입니다. 아마는 비옥한 토양 적당한 습기와 햇볕 강우를 요하며 북위 48-55º의 온대지방에서 잘 자랍니다.
구소련이 전세계 총 생산령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나 품질이 떨어집니다. 뉴질랜드, 아일랜드, 벨기에, 동부유럽 각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벨기에와 아일랜드산의 품질이 가장 우수합니다.
아마식물의 재배는 섬유아마를 생산하기 위해서 종자를 촘촘하게 파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 아마인유의 원료인 종자아마를 얻기 위해서 종자를 드문드문 파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마는 섬유를 분쇄해 아주 가늘고 고운실을 대량 생산 할 수 있으므로 시원하고 얇은 직물을 방적기계로 세직할 수 있습니다.
아마는그 강력한 성질을 이용한 특수 용도가 많으며 실(絲)로서는 구두,가방,등 피혁 제품에 쓰이고 있습니다. 봉제사(紗)로 직물로서는 셔츠,양복,모기장 기지등의 일반직물로 사용됩니다. 강인성,내수성,내구력 등을 이용한 천막,소방용 호스, 같은용도에 사용되며 최근에 와서 수의용으로도 사용합니다.
여름철 고급 옷감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실내 장식품 및 주방용 직물로 오래전부터 쓰이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 우리나라 고급 호텔에서 침대메트, 이불, 테이블보 등은 필수품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이집트의 고고학 발굴지에서 기원전 4500년경의 것으로 추정되는 아마(Linen) 직물이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 그 역사적 증거가 됩니다.
로마 시대 때 가장 많이 생산된 직물이며 예수님의 성의(聖衣)도 아마직물 이었읍니다. 서기500년경 명주가 서구에 소개 될 때가지 아마(Fiax)는 면으로 만든 섬유보다 쾌적하고 더 훌륭한 직물이었습니다. 그시대의 고관 대작 부(副)자들이 선호 했습니다.
18세기에서 19세기 초에는 각종 섬유 원료중에서 생산량1위를 차지했습니다. 19세기 중반에 들어서면서 면화에게 그 위치를 빼앗긴 뒤로 점점 쇠퇴하여 의류의 원료로서의 중요성도 점차 희박해졌읍니다. 아마는 1년생 식물이며 섬유를 얻고자 할 경우 종자가 성숙하기 전에 수확합니다. 파종은 대개 4월 하순 5월 상순에 걸쳐 하게되며 수확은 7월 상순~8월 하순경으로 뿌리째로 뽑아 수확합니다.
모시, 저마(苧麻),RAMIE
먼 옛날부터 재배되어온 식물로서 모시풀 또는 중국마 라고도 합니다.
이 식물은 습기가 많고 기후가 온난한 지방에 적합하나,특히 열대 또는 아열대 지방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읍니다.
주산지 : 중국의 중남부,한국,자바,보르네오,필리핀,인도등이며 중국 양자강 연안에서 많이 생산됩니다.
저마는 아마와 같이 지중해 근처에서 자라난 것으로 추측되지만 중국에서 수백년 동안 재배하였습니다.
저마는 우리나라에서 모시라고 하여 예로부터 여름 옷감으로 사용했고 일찍이 당나라에 수출한 기록도 있다.
동양이 저마의 주산지 이며 중심지라고 볼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충남 서천군이 지리적으로 최서 남단의 금강 하구에 위치하여 많이 재배되었고 한산모시가 유명합니다. 모시풀(저마)을 재배하는 모시밭은 여름철의 기온이 높고 습기가 많은 곳이 적지라고 할수 있습니다. 모시풀이 자라기 좋은 온도는 20-24º이며 연 강우량이 1,000mm이상 이어야 합니다.
저마(苧麻)는 다년생으로서 휘묻이 방법으로 번식하고,번식 후 2~3년째부터수확합니다. 그 후 20여 년 간 연속하여 수확하고 년도가 지날수록 생산량이 점점 증가합니다. 뿌리폭 줄기가 황갈색으로 변하면서 2M쯤 되면 수확합니다. 수확은 1년에 3회를 하는데 첫 수확은 5월말에서 6월초경에 합니다.
두번째 수확은 8월초에서 8월 하순경에 합니다. 마지막 수확은 10월초에서 10월 하순에 합니다. 저마(苧麻)(모시)의 성질은 마 섬유 가운데 가장 경도가 강하여 탄성이 적읍니다. 모시(苧麻)는 옛날부터 여름 한복감에 많이 이용 했었습니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고급옷감 마직물 중 비교적 생산량이 많고 수의(壽 衣)용으로 가장 많이 쓰이고 있읍니다. 수의는 생전(生前)예복과 같은 길복(吉服)으로 각자의 신분에 따라 그에 걸맞게 평소 입었던 예복과 같은 모양으로 만들어 왔읍니다. 모시베를 수의로 사용하면 자손의 머리가 희어지고 유골이 검게 변한다는 유래가 있어 수의로는 금기시 되어오는 섬유였습니다 . 모시는 섬세하고 우아하며 섬유 자체의 열전도가 좋아서 여름철 한복감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모시 역시 섬유를 분쇄해 가늘고 고운 실을 생산할 수 있어서 합성섬유와 혼방하여 의복 재료로 많이 쓰입니다. 또 충남 서천군에서는 한산세모시라 해서 지금도 많이 재배하고 있습니다. 이는 방적사가 아닌 수공으로 섬유를 만들어 한산 모시를 제직하고 있습니다. 서천군에서는 부지 25,712평에 한산 모시관을 1993. 8. 14일 준공, 개관하여 여름철 여자 한복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마(麻)는 인류역사가 시작되면서부터 섬유재료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17세기 산엽혁명이 일어나기 전에는 면보다 더 보편적인 섬유었습니다.
마(麻) 섬유는 거칠고 길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조경한 섬유입니다.
그 중에서 삼베, 아마, 모시 ,황마와 같이 비교적 유연한 것은 연질마라 합니다.
마닐라 삼, 시살 삼과 같이 거친 것은 경질마라 합니다.
마(麻)섬유는 합성 섬유가 출현하기 전까지는 로프,이망,돛,공업용포장재 등의 재료로 주로 쓰였습니다.
지금도 여름용 의류로 인기가 있습니다.
줄기 섬유 = 1.삼베 (대마) 2.아마 (린넨사)3.저마 (모시)4.황마
잎 섬유 = 1.마닐라 삼 2.시살 삼 3.뉴질랜드 삼 4.알로에 섬유 5.파이애플 섬유
과일 섬유 = 야자 섬유(코이어)
삼베(대마, HEMP)
뽕나무과의 1년포이며 온대지방에서 키가 3m 내외로 자라고 주로 섬유를 이용할 목적으로 재배합니다.
원산지는 인도,페르시아(이란)였으나,아열대 지방보다는 온대지방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읍니다.
기후 적응력이 좋아서 세계각지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주 생산국은 러시아,독일,프랑스,이태리 등 입니다. 양적으로 가장많이 생산하는 곳은 러시아이며,품질적으로 가장 우수한 것을 생산하는 곳은 이태리입니다.
오래된 피복용 섬유로서 제직기술이 발달한 우리나라에서는 한복,여름 옷감으로 널리 쓰여 왔읍니다.
마(麻)포류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재배된 것은 일반적으로 고조선 시대부터입니다. 그리고 부여지방에서 재배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다고 전해 내려옵니다.
삼국시대부터 울진,안동,남해,충청 내륙,전라도 보성,순창에서 약간의 대마포가 생산되어 왔읍니다. 섬유가 길고 수분 흡수력이 뛰어나고, 수분 증발력이 좋읍니다. 연소.내구성이 강합니다.잘 늘어나지 않으며 타 섬유에 비해 강합니다.
현재는 여름철 중의적삼, 침대시트, 이불, 요 특히 수의복으로 많이 유용되고 있습니다. 삼베의 종자는 기름을 짜서 식용으로, 한방에서는 약용으로 잎은 마취약 제조에 쓰입니다. 삼베를 수의로 선호하게된 자세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습니다.
섬유의 특성상 삼베는 항균항독을 함유하고 있어 잡균의 서식이나 근접을 막아주는 특성이 있습니다. 조상의 시신에 삼베수의를 사용하면 조상의 유골이 황골이 된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 유럽지역이나 이집트 미이라를 보면 미이라를 감�던 천이 반드시 삼베나 아마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는 섬유의 특성에 수분 흡수력, 통기성이 타 섬유에 비해 월등함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대마는 삼이라고 부르며 옛날부터 동양에서 쓰였던 가장 오래된 섬유라고 할수있읍니다.
삼베는 대마 식물에서 얻는 인피섬유이고, 자마와 웅마가 있습니다.
- 자마는 섬유와 종자의 수확을 목적으로 재배하고 있고 키는 1.8~2.5M 정도 입니다.
현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 삼척등지에서 재배하고 있는데 이는 기후 조건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종자는 강렬이라는 이름을 붙여 안동, 순창, 보성, 경동시장 약제등에 널리 판매되고 있습니다.
자마 섬유는 삼베를 제직해서 강포로 판매되어 왔는데 지금은 거의 제직을 하지 않고 종자만 생산하고 있는 중입니다.
- 웅마는 섬유를 채취하는 것이 목적이고 키는 1~2M 정도이나 식물은 저마(모시)와 달리 윤작을 할 수 있으며 파종후 3개월이 지나면 수확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전남 보성지방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고 다음이 안동, 순창등이고 지역에 따라 재배하는 방법과 제직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 대마(大麻)는 1년생 식물로서 3~4월경에 파종하여7~8월경에 수확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수확기가 우기(雨期)인 관계로 노동력이 많이 들어 생산량이 점점 감소했습니다.
잎은 환각제로 오용(誤用)되기 쉽기때문에 생산과정을 당국에 신고하여야 합니다.
오래된 피복용 섬유로서 제직기술이 발달한 우리나라에서는 한복,여름 옷감으로 널리 쓰여 왔읍니다.
마(麻)직물이 옷감의 주원료로 쓰이던 때의 우리의 경우 대마 직물이 주종을 이루었던 관계로 삼베하면 대마(大麻)를 칭하였습니다.
- 현대에는 아마,대마,저마의 구분없이 마직포로 통용 되고 있읍니다.
대마의 색상은 천연 염료로 색을 내는데 천연 염료의 색상에 따라서 색상의 차이가 납니다.
보통 흰색에 가까운 황색, 엷은 황토색을 띠나 주로 엷은 황토색이많읍니다.
상급, 중급, 하급 대마(大麻)를 구분하나 정확한 기준은 없다고 봅니다.
단지 보편적으로 많이쓰는 방법은 탄수화물 양의 차이라 합니다.
상급 대마는 탄수 함유량이 70%이상이며 중급 대마는 함유량이 40~70%이고 하급 대마는 그 이하입니다.
아마(린렌, LINEN)(Fiax)
아마는 재배되는 섬유 원료 중에서 가장 오래된 식물로 일명 린넨(Linen)이라고 합니다. 특히 직물로 된 것을 린넨(Linen)이라고 합니다. 아마는 유사이전 석기시대부터 사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스위스 호수에서 BC. 10,000년의 아마포의 조각이 발굴되고 있습니다. 아마는 아마과에 속하는 아마식물인 리늄 우시타티시엄입니다. 아마는 비옥한 토양 적당한 습기와 햇볕 강우를 요하며 북위 48-55º의 온대지방에서 잘 자랍니다.
구소련이 전세계 총 생산령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나 품질이 떨어집니다. 뉴질랜드, 아일랜드, 벨기에, 동부유럽 각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벨기에와 아일랜드산의 품질이 가장 우수합니다.
아마식물의 재배는 섬유아마를 생산하기 위해서 종자를 촘촘하게 파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 아마인유의 원료인 종자아마를 얻기 위해서 종자를 드문드문 파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마는 섬유를 분쇄해 아주 가늘고 고운실을 대량 생산 할 수 있으므로 시원하고 얇은 직물을 방적기계로 세직할 수 있습니다.
아마는그 강력한 성질을 이용한 특수 용도가 많으며 실(絲)로서는 구두,가방,등 피혁 제품에 쓰이고 있습니다. 봉제사(紗)로 직물로서는 셔츠,양복,모기장 기지등의 일반직물로 사용됩니다. 강인성,내수성,내구력 등을 이용한 천막,소방용 호스, 같은용도에 사용되며 최근에 와서 수의용으로도 사용합니다.
여름철 고급 옷감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실내 장식품 및 주방용 직물로 오래전부터 쓰이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 우리나라 고급 호텔에서 침대메트, 이불, 테이블보 등은 필수품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이집트의 고고학 발굴지에서 기원전 4500년경의 것으로 추정되는 아마(Linen) 직물이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 그 역사적 증거가 됩니다.
로마 시대 때 가장 많이 생산된 직물이며 예수님의 성의(聖衣)도 아마직물 이었읍니다. 서기500년경 명주가 서구에 소개 될 때가지 아마(Fiax)는 면으로 만든 섬유보다 쾌적하고 더 훌륭한 직물이었습니다. 그시대의 고관 대작 부(副)자들이 선호 했습니다.
18세기에서 19세기 초에는 각종 섬유 원료중에서 생산량1위를 차지했습니다. 19세기 중반에 들어서면서 면화에게 그 위치를 빼앗긴 뒤로 점점 쇠퇴하여 의류의 원료로서의 중요성도 점차 희박해졌읍니다. 아마는 1년생 식물이며 섬유를 얻고자 할 경우 종자가 성숙하기 전에 수확합니다. 파종은 대개 4월 하순 5월 상순에 걸쳐 하게되며 수확은 7월 상순~8월 하순경으로 뿌리째로 뽑아 수확합니다.
모시, 저마(苧麻),RAMIE
먼 옛날부터 재배되어온 식물로서 모시풀 또는 중국마 라고도 합니다.
이 식물은 습기가 많고 기후가 온난한 지방에 적합하나,특히 열대 또는 아열대 지방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읍니다.
주산지 : 중국의 중남부,한국,자바,보르네오,필리핀,인도등이며 중국 양자강 연안에서 많이 생산됩니다.
저마는 아마와 같이 지중해 근처에서 자라난 것으로 추측되지만 중국에서 수백년 동안 재배하였습니다.
저마는 우리나라에서 모시라고 하여 예로부터 여름 옷감으로 사용했고 일찍이 당나라에 수출한 기록도 있다.
동양이 저마의 주산지 이며 중심지라고 볼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충남 서천군이 지리적으로 최서 남단의 금강 하구에 위치하여 많이 재배되었고 한산모시가 유명합니다. 모시풀(저마)을 재배하는 모시밭은 여름철의 기온이 높고 습기가 많은 곳이 적지라고 할수 있습니다. 모시풀이 자라기 좋은 온도는 20-24º이며 연 강우량이 1,000mm이상 이어야 합니다.
저마(苧麻)는 다년생으로서 휘묻이 방법으로 번식하고,번식 후 2~3년째부터수확합니다. 그 후 20여 년 간 연속하여 수확하고 년도가 지날수록 생산량이 점점 증가합니다. 뿌리폭 줄기가 황갈색으로 변하면서 2M쯤 되면 수확합니다. 수확은 1년에 3회를 하는데 첫 수확은 5월말에서 6월초경에 합니다.
두번째 수확은 8월초에서 8월 하순경에 합니다. 마지막 수확은 10월초에서 10월 하순에 합니다. 저마(苧麻)(모시)의 성질은 마 섬유 가운데 가장 경도가 강하여 탄성이 적읍니다. 모시(苧麻)는 옛날부터 여름 한복감에 많이 이용 했었습니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고급옷감 마직물 중 비교적 생산량이 많고 수의(壽 衣)용으로 가장 많이 쓰이고 있읍니다. 수의는 생전(生前)예복과 같은 길복(吉服)으로 각자의 신분에 따라 그에 걸맞게 평소 입었던 예복과 같은 모양으로 만들어 왔읍니다. 모시베를 수의로 사용하면 자손의 머리가 희어지고 유골이 검게 변한다는 유래가 있어 수의로는 금기시 되어오는 섬유였습니다 . 모시는 섬세하고 우아하며 섬유 자체의 열전도가 좋아서 여름철 한복감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모시 역시 섬유를 분쇄해 가늘고 고운 실을 생산할 수 있어서 합성섬유와 혼방하여 의복 재료로 많이 쓰입니다. 또 충남 서천군에서는 한산세모시라 해서 지금도 많이 재배하고 있습니다. 이는 방적사가 아닌 수공으로 섬유를 만들어 한산 모시를 제직하고 있습니다. 서천군에서는 부지 25,712평에 한산 모시관을 1993. 8. 14일 준공, 개관하여 여름철 여자 한복을 판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