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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 섭취 줄이고 치매 막는 7가지

울산 금수강산 2018. 8. 9. 11:42

당분 섭취 줄이고 치매 막는 7가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은
전 세계에 2700만 명의 환자가 있는 심각한 질병이다.
이 질환의 증상으로는 정신 상태의 혼란, 단기 기억력 상실,
감정 기복, 언어 사용의 어려움 등이 있다.

이 질환에 걸리면 뇌가 손상을 받아 신체기능이 점점 떨어지다
결국 죽음을 맞게 된다.
보통 진단 후 10년 안에 사망을 한다.
알츠하이머병에는 알려진 치료법이 없다.

최선의 방책은 효과적인 예방법을 실천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건강 정보 사이트 '액티브비트닷컴'이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 7가지를 소개했다.

① 사교적이 되라
중년에 사회 활동을 많이 하면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외로움을 느끼기 쉽다.
특히 기억력에 문제가 생기면 더 심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사회적 상호작용을 포함한 인지적 활동이 치매 위험을
감소시킨다'며 '가족이나 친구와의 모임, 취미 활동을 같이 하는 동호인
모임 등에 참여해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이야말로 치매를
막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② 등 푸른 생선을 먹어라
생선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늦춘다.
연구결과, 오메가-3 지방산의 세 가지 형태 중 하나인 DHA가
이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어, 꽁치, 연어, 송어, 정어리 등 등 푸른 생선뿐만 아니라 호두,
달걀 등에도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있다.

③ 두뇌 게임을 하라
연구에 따르면 두뇌를 활발하게 유지하는 것과 치매를 예방하는 것
사이에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실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두뇌 자극
활동을 얼마나 하는지와 알츠하이머병 위험 원인 등에 대해 분석했다.

그 결과, 숫자 퍼즐 게임이나 가로 세로 낱말 맞추기, 짧은
디지털게임 등 두뇌 자극 활동을 하면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비디오나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것도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④ 명상을 하라
2개월 동안 하루에 12분 정도 명상을 한 결과, 노인들의 혈액순환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되면 뇌로 가는 혈액의 흐름이 좋아진다.

한 연구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2개월 동안 정기적으로
명상을 하도록 한 결과, 인지 테스트 훨씬 나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명상은 스트레스를 낮추고 감정과 기분을 조절하는 효능도 있다.

⑤ 햇볕을 쬐라
연구에 따르면 오메가-3 지방산 섭취와 함께 비타민D 수준을
증가시키면 알츠하이머병을 막는 데 큰 효과가 있다.
두 영양소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뇌에 아밀로이드반(노인반)이
깨끗하게 제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밀로이드반은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사람의 뇌에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비타민D를 얻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햇볕을 쬐는 것이다.

⑥ 숙면을 취하라
밤에 잠을 잘 자면 멜라토닌이 적절히 분비돼
아밀로이드반이 생성되는 것을 방지한다.
멜라토닌은 아밀로이드반을 제거하지는 못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하다.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어 7시간 이상 숙면을 취해야 한다.

⑦ 당분 섭취를 줄여라
과학자들 중에는 알츠하이머병을 제3형 당뇨병으로 분류하기는
경우도 있다.
인슐린은 뇌 기능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으며 당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킬 수 있다.

뇌세포에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아밀로이드반이 형성되고
알츠하이머병이 발생할 수 있다.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