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을 위로하는 10가지 원칙

타인을 위로하는 10가지 원칙

1. 경청하라

   상대가 무슨 말을 하고 무슨 말을 하지 않았는지, 말 속에 들어

   있는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듣는 것을 경청이라고 한다.

   진정한 경청이란 우리의 눈과 귀와 마음을 이용해 상대의 소리를 진심

   으로 듣는 것이다. 일의 원인과 결과를 추궁하지 마라.

2. 멈추라

   대화를 하다가“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되지 않아요”라는 말이 하고

   싶으면 반드시 멈추고 상대에게 그렇게 말해야 한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라며 기계적으로 고개를 끄덕이는 행동을 해

   서는 안 된다. 잠시 듣는 것을 멈추고 생각하라. 판단과 반응을 멈추

   고 나면 문제는 明晶해진다.

   위로의 예술은‘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말을 하는 것'에있다.

3. 자신을 영웅으로 간주하지 마라

   당신은 그의 고통을 인정하되 그 고통을 빨리 몰아내려고 하면안된다.

   당신은 그가‘두려움의강'을 건널 수 있도록 다리역할을 해야 한다.

   친구나 가족이 어떤 고통 속에 빠져 있을때 그를 지지하는 가장 기본 

   적인 방법은 상대가 울도록 내버려두는 것이다.

   울음은 인체가 정신의 독소를 체외로 배출하는 기본방식 중의 하나다.

   서둘러 수건을 가져다 주려 하지 말고 당신이 상대의 마음을 알고 있

   다는 것을 전달하는 걸로 충분하다.

4. 지지하라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감정을 느낄 권리가 있다.

   상대가 지금 고통을 당하고 있고 도움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상대에게 시간을 주어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추스르도록 하는 것이 진

   짜 위로다.

 

5. 감사하라

   당신이 상대방을 도와주기 위해 바쁠 때 오히려 상대방은 그 마음을

   모를수도 있다. 일대일로 상대를 위로할 때의 효과는 당신이 얼마나

   솔직하게 그를 대했는지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만약 당신이 상대가 받은 은혜를 당신이 받은 것처럼 진실로 감사하면

   당신은 상대의 고통을 나눠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 내부의 고

   통도 참을 수 있다. 이렇게 같은 마음으로 감사하고 고통받는 태도는

   위로받는 상대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6. 오래 기다리라

   변화는 많은 혼란을 가져올 수 있고 그런 혼란을 신속하게 정돈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사람들은 검토하고 바꾸고 스스로에게 반문 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가족이든, 직장동료든, 이웃이든 어떤 때  당

   신을‘카운슬러’로 생각하게 되는지를 알 필요가 있다.

   무조건적으로 나서지 말고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한다.

 

7. 어렵거나 위험한 일에 용감히 나서라

      어떠한 상황에 처해 있든 자신에 대해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몰라 곤란

   함을 느낄 필요는 없다. 돕고 싶은 사람에게 당신의 감정을 알리는 것

   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당신은 솔직하게 말할 수도 있다.

   “저는 당신이 어떻게 생각할지도 모르고, 또 뭐라 말해야 할지도 모

   르겠지만 정말로 당신에게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설사 이러한 표현에 스스로 웃음이 나오더라도 상대에게 당신은 서두

   르지 않고‘지금’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면 된다.

 

8. 실용적인 자원을 제공하라

   상대를 도와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을 필요는 없다.

   최선을 다해 가용할 자원.다른친구, 전문가, 친구의 친구를 제공하여

   답안을 찾게 할수는 있다. 상대를 위해 몇 통의 전화를 할수도 있다.

   관련된 책을 찾아다가 그들에게 읽어줄수도 있다.

   혹은 차라리 숨을 공간을 마련하여 그들이 평온하게 스스로 답안을 찾

   게 할 수도 있다.

 

9. 역지사지로 생각하라

   어떤 때는 당신이 먼저 상대에게“제가 도와 드릴 일이 있나요?”

   라고 물어서 대답을 얻을수도 있다. 어떤때는 상대도 자신이 어떤 도

   움이 필요한지 모를수도 있다. 어떤 때에는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

   을 입 밖으로 낼 용기와 방법이 없을 수도 있다.

   이때 당신은 역지사지로 그들에게 필요한 도움이 무엇일까를 먼저 생

   각하라. 이것이 효과적으로 남을 도울수 있는 첫걸음이다.

 

10. 자기의 마음으로 미루어 남을 헤아려라

    상대방이 고통을 받을 때 설사 당신이 비슷한 경험을 했다 하더라도

    100% 그 느낌을 이해하기란 어렵다. 그러나 당신은 자신의 느낌을 이

    용해 상대를 배려할 수는 있다.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은 인내심을

    가지고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상대와 자신이 이야기를 나눌 필

    요가 있는지를 먼저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함께 이야기를 나눈 결과가 상대에게 이득이 될지 아닐지에 대해 판

    단해보고, 그 생각이 확실해진 후에 어떻게 할지 결정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