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마음에 사랑 저금하기
사람은 누구나 서로에게
관계에서 오가는 신뢰 정도에 따라서
입금과 인출이 생기게 되는 거지요.
예를들어 내가 누군가에게
친절을 베풀었다면,
그의 감정 은행에
입금을 한 셈이 되는 거고,
약속을 어겼다면
인출을 한 셈이 되는 거예요.
사랑의 정도를
수치로 표현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한번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나는 그에게 어떤 계좌를
가지고 있는가에 대해서 말이에요.
의 사랑이 그의 계좌에
차곡차곡 입금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그의 계좌에서 야금야금
빼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말이에요.
별것 아니게 생각했던 지키지 못했던 약속들
편하다고 맘놓고 부렸던 짜증들
조금만 신경 썼다면 더 예쁘게 표현했을 말들
혹시 이런 작은 일들로
그의 계좌가 비어버린 건 아닐까요?
마음을 가다듬고 오늘부터
열심히 저금해야지 하고 마음 먹어봅니다.
‘화나는 일이 있어도 3초만 참아보기
잘못을 저질러 울상을 하고 있을 때
3초만 말없이 웃어주기
변명을 하고 있을 때라도 3초만 잘 들어주기
사랑하다 보면 싸울 때도 있고 그러다 보면
인출이 생기는 건 당연하겠지요.
작은 투정들로 그의 사랑의 계좌가
비어버릴 만큼 작은 마음도 아닐테구요.
그래도 아슬아슬 바닥이 보이는 통장보다
차고 넘치는 통장이면 더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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