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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게 휘둘리지 않는 법 5가지

울산 금수강산 2020. 8. 24. 16:52

1. 건강한 경계선을 세워라



몸이든 마음이든 내게 상처입힌 사람을 용서한다고 해서 그 사람의 행동을 정당화시켜 주는 것은 아니다. 다만 분노를 버리면 더 가치있는 일에 에너지를 마음껏 쏟을 수 있다. 평생 상황 탓만 하는 사람은 자기 힘을 깨닫기 어려우며, 삶의 방향을 자발적으로 선택하지 못한다.



먼저 내가 나의 생각과 감정, 행동을 외부환경이나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는지 파악해서 스스로 각성해야 한다. 내가 어떤 사람에게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자. 그리고 상대가 그토록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을 만한 사람이 아니라면 마음을 단단히 먹고 그 사람이 내 인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줄여나도록 하자.



2. 상황을 보는 관점을 바꿔라



힘을 되찾으려면 상황을 보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 다음과 같은 말을 한다면 상대에게 힘을 내주고 있다는 뜻이다.



"'상사 때문에' 화가 나 죽겠어" 상사의 행동이 못마땅할 수 있지만 정말로 그 사람 '때문에' 화가 나는가? 상사의 행동으로 기분이 나빠질 수는 있지만 상사가 그렇게 느끼라고 강요했을 리는 없다.



"내가 '부족해서' 남자친구(혹은 여자친구)가 나를 떠났어" 정말로 내가 부족한가? 아니면 남자친구(여자친구)의 의견일 뿐인가? 백 명에게 설문조사를 했을 때 모두 같은 의견을 나올 리는 없다. 한 사람이 어떻게 생각한다고 해서 그것이 곧 진실은 아니다. 단지 한 사람의 의견에 내가 누구인지 판단하는 힘을 실어주지는 말자.



"매일 내 트집을 잡는 엄마 '때문에' 내가 정말 나쁜 사람 같아" 왜 성인이 엄마의 비판을 계속 귀담아듣고만 있는가? 엄머가 싫은 소리를 했다는 이유로 그렇게까지 자존감이 낮아질 필요가 있는가?



"일요일 밤마다 시댁 식구들(혹은 처가 식구들)을 저녁식사에 '꼭' 초대해야 해" 시댁 식구들(혹은 처가 식구들)이 초대를 강요하는가? 아니면 가족에게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해서 내가 선택한 것인가?



3. 반응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라



만일 기분나쁜 말을 한 사람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말싸움을 건다면 그 사람의 말에 훨씬 많은 힘이 실린다. 다른 사람에게 반응하기 전에 어떻게 행동하고 싶은지 의식적으로 생각하라. 내가 이성을 잃을수록 상대는 힘을 얻는다.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려 할 때 다음 방법으로 마음을 침착하게 가라앉히자.



심호흡을 한다. 짜증과 분노가 치밀어오르면 호흡이 가빠지고 심박수가 높아지면 땀이 나는 등 신체반응이 일어난다. 이때 천천히 심호흡을 하면 근육의 긴장이 풀리고 신체반응이 가라앉으며 감정도 함께 가라앉는다.



그 상황에서 벗어난다. 감정이 강해지면 이성적으로 생각하지 못한다. 몸이 떨리거나 얼굴이 달아오르는 것처럼 내가 화를 내고 있다는 신호를 알아두었다가 이성을 잃기 전에 그 상황을 빠져나온다. "지금은 이 문제로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라고 말해도 좋고 말없이 그 자리를 떠나도 좋다.



주의를 돌린다. 지나치게 감정이 흔들릴 때는 다른 사람과 문제를 해결하려 하거나 논쟁을 벌이지 말자. 그보다는 산책이나 독서 등으로 주의를 돌려 마음을 가라앉힌다. 골칫거리를 잠시라도 잊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면서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4. 상대의 말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라



힘을 되찾고 싶다면 내가 들은 말인지 정당한지 평가해야 한다. 친구가 나쁜 습관을 지적해 주거나 배우자가 이기적인 행동을 일깨워줬다면 내가 다른 사람 눈에 어떻게 비치는지 깨닫고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다. 그러나 비판이 비난일 때도 있다. 화가 많은 사람은 독설로 스트레스를 풀기도 한다. 자존감이 낮아서 다른 사람을 깎아내려야만 만족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니 다음 행동을 결정하기 전에 그 말을 누가 했는지 깊이 생각할 필요가 있다.

다른 사람에게 비판이나 부정적인 말을 들으면 일단 반응하지 말고 기다리자. 화가 나거나 반발심이 든다면 잠시 동안 마음을 가라앉히고 나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본다.



- 그 말이 사실이라는 증거는 무엇인가?

- 그 말이 거짓이라는 증거는 무엇인가?

- 왜 그런 말을 했을까?

- 내 행동을 바꾸고 싶은가?



나를 보는 한 사람의 의견이 곧 사실은 아니다. 타인의 마음을 바꾸려고 시간과 노력을 쏟기보다는 그 사람의 생각을 정중히 거부하고 내 길을 갈 수도 있다.



5. 자신의 선택을 인정하라



살면서 '꼭' 해야만 할 일이 그리 많지 않음에도 우리는 스스로 선택권이 없다고 생각한다. "내일 회사에 '꼭' 가야 해"라고 말하지 말고 내가 선택해서 회사에 간다고 생각하자. 회사에 가지 않으면 대가가 따를 것이다. 월급을 받지 못할 수도 있고 회사에서 잘릴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도 내 선택이다. 내 행동과 생각, 감정을 내 뜻대로 선택하자고 다짐하면 마음이 자유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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