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영(時迎)
天與不取 反受其咎(천여불취 반수기구)
時至不迎 反受其殃(시지불영 반수기앙)
“하늘이 기회를 주는데 받지 아니하면, 도리어 그 죄
(허물)를 받게 되고,때가 이르렀는데 맞이하지 아니하면,
도리어 그 재앙을 받게 된다“고 한다.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말로 때가 왔는데도 그 때에
맞는 일을 하지 않으면,반드시 그 죄의 댓가(재앙)를 받게
된다는 말이다.
시간(하늘의 뜻), 공간(베품의 덕), 인간(모든 생령들의
상생모습, 인간관계)시간과 공간과 인간은 하늘과 땅과
사람의 다른 표현이며,이 셋은 각각 따로 인 듯이 보이고,
말들 하지만,껍질과 흰자와 노른자가 합하여 하나의
달걀이 된 것처럼 한 알속에 같이 살아가는 한 생명체인
것이다.
시영이란 말은 병아리가 어미닭의 세밀한 보살핌으로
태어난다는 뜻의 `줄탁동시`의 교훈처럼, 그 때에 맞게
살아가야 한다는 것으로
그 때에 맞는 생각을 하고,
그 때에 맞는 말을 하며,
그 때에 맞는 일을 하며,
현실(자연의 섭리)에 맞추어서 지혜롭게
살아가는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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