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시영(時迎)

울산 금수강산 2021. 7. 16. 11:15

시영(時迎)

 

 

天與不取 反受其咎(천여불취 반수기구)

時至不迎 反受其殃(시지불영 반수기앙)

 

“하늘이 기회를 주는데 받지 아니하면, 도리어 그 죄

(허물)를 받게 되고,때가 이르렀는데 맞이하지 아니하면,

도리어 그 재앙을 받게 된다“고 한다.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말로 때가 왔는데도 그 때에

맞는 일을 하지 않으면,반드시 그 죄의 댓가(재앙)를 받게

된다는 말이다.

 

시간(하늘의 뜻), 공간(베품의 덕), 인간(모든 생령들의

상생모습, 인간관계)시간과 공간과 인간은 하늘과 땅과

사람의 다른 표현이며,이 셋은 각각 따로 인 듯이 보이고,

말들 하지만,껍질과 흰자와 노른자가 합하여 하나의

달걀이 된 것처럼 한 알속에 같이 살아가는 한 생명체인

것이다.

 

시영이란 말은 병아리가 어미닭의 세밀한 보살핌으로

태어난다는 뜻의 `줄탁동시`의 교훈처럼, 그 때에 맞게

 살아가야 한다는 것으로

 

그 때에 맞는 생각을 하고,

그 때에 맞는 말을 하며,

그 때에 맞는 일을 하며,

 

현실(자연의 섭리)에 맞추어서 지혜롭게

살아가는 것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