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때가 있다

울산 금수강산 2022. 6. 16. 16:18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때가 있다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때가 있다.
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

 
사람한테서 하늘 냄새를 맡아 본 적이 있는가?
스스로 하늘 냄새를 지닌 사람만이
그런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혹시 이런 경험은 없는가?
텃밭에서 이슬이 내려 앉은 애 호박을 보았을 때
친구한테 따서 보내주고 싶은 그런 생각 말이다.
 

혹은 들길이나 산길을 거닐다가
청초하게 피어있는 들꽃과 마주쳤을 때
그 아름다움의 설레임을,
친구에게 전해 주고 싶은
그런 경험은 없는가?

 
이런 마음을 지닌 사람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영혼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친구일 것이다.

 
좋은 친구는 인생에서 가장 큰 보배이다
친구를 통해서 삶의 바탕을 가꾸라.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 사람의 배려  (0) 2022.06.16
더와 덜의 차이점  (0) 2022.06.16
지우고 다시 쓰는 생각  (0) 2022.06.16
외롭지 않은 인생이 어디 있더냐  (0) 2022.06.16
가슴에 적고 싶은 전화번호  (0) 2022.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