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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에 키우는 개

울산 금수강산 2022. 11. 28. 07:04

[ 마음속에 키우는 개 ]

사람의 마음속 몇 마리의 개를 키우는데

그중에 두 마리의 개가 있는데

하나는 "선입견"

또 하나는 "편견"이라고 합니다.

그저 웃고 흘리기에는 그 숨은 뜻을

알고 나면 가슴을 찌릅니다.

인간은 "선입견"과 "편견"이라는 거대한

감옥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래도 가볍게 이야기해서 "선입견"과 "편견"이지만

깊게 생각해 보면 "교만"의 또 다른 이름일 것입니다.

"교만"은 모든 죄의 근원이 되는 죄입니다.

이런 "선입견"과"편견이라는 두 마리 개를

쫓아 버리는 한 마리의 특별한 개가 있습니다.

바로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개입니다.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다"

직접 보지 않고 들은 얘기로 상대를 판단하면

큰 실수를 범하게 됩니다.

마음에 가진 "선입견"과 "편견"으로

실수를 하신 적은 없으신지요?

가끔 저 또한 그런 마음으로 상대방에 대해

함부로 생각한 적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세상 모든 것이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닐 때도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배우며 경험과 지식을 쌓아 지혜롭게

통찰력을 가지고 어디서 누구를 만나던지

확실하고 현명하게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 개의 이름은 "일가견"이라고 하지요

배우지도 않고 잘 알아보지도 않고

막무가내로 떠벌리고 마음대로 판단하고

자기 잣대로 정죄하고 무식하고 용감한 사람도 있지요

이 개의 이름은 "꼴불견"이라고 합니다.

하루를 시작하기 전

어떤 마음의 "개"와 동반하실래요?

"선입견", "편견", "꼴불견"은 집에 두고

"백문이 불여일견"과 "일가견"과 동반해 보시지요.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이야기 나누며 좋은 음식 먹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