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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별도 울때가 - 조병화

울산 금수강산 2006. 10. 21. 20:27

꿈꾸는세상
      별도 울 때가 조병화 한참 별들을 멀리 바라보고 있노라니 눈물을 흘리고 있는 별이 있었습니다 별도 우는가 하는 생각이 들자 너무 멀리 오래 홀로 떨어져 있어서, 서로 만날 가망 없는 먼 하늘에 있어서 아니면 별의 눈물을 보는 것은 스스로의 눈물을 보는 것이려니 밤이 깊을수록 적막이 깊을수록 눈물을 보이는 별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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