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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힘겨울때

울산 금수강산 2006. 10. 26. 23:16


삶이 힘겨울때..

새벽시장에 한번 가보십시요..
밤이 낮인듯 치열하게 살아가는 상인들을 보면 힘이 절로 생깁니다..
그래도 힘이 나질 않을땐 뜨끈한 우동 한그릇 드셔보십시요..
국물맛 죽입니다...^-^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고 작게 느껴질때..

산에 한번 올라가 보십시요..
산정상에서 내려다본 세상..
백만장자 부럽지 않습니다..
아무리 큰 빌딩도 내발 아래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큰소리로 외쳐보십시요.. 난 큰손이 될것이다..
이상하게 쳐다보는사람 분명 있을 것입니다.. 그럴땐...
실 쪼개 십시요...^^;




죽고 싶을때..

병원에 한번 가보십시요..
죽으려 했던 내자신..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난 버리려 했던 목숨..그들은 처절하게 지키려 애쓰고 있습니다..
흔히들 파리목숨이라고들 하지만 쇠심줄보다 질긴게 사람목숨입니다...ㅡ_ㅡ





내인생이 갑갑할때..

버스여행 한번 떠나보십시요..
몇백원으로 떠난 여행..(요즘은 얼만가?)
무수히 많은 사람을 만날수 있고..무수히 많은 풍경을 볼수있고..
많은것들을 보면서..
활짝 펼쳐질 내 인생을 그려보십시요..
비록 지금은 한치앞도 보이지 않아 갑갑하여도..
분명 앞으로 펼쳐질 내인생은 탄탄대로 아스팔트일 것입니다...^^*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싶을땐..

따뜻한 아랫목에 배깔고 엎드려..잼난 만화책을 보며..
김치부침개를 드셔보십시요..
세상을 다가진듯 행복할 것입니다..
파랑새가 가까이에서 노래를 불러도..
그새가 파랑새인지 까마귀인지 모르면..
아무소용 없습니다..
분명 행복은 멀리있지 않습니다...^o^





사랑하는 사람이 속 썩일때..

이렇게 말해보십시요..
그래 내가 전생에 너한테 빚을 많이졌나보다..
맘껏 나에게 풀어..
그리고 지금부턴 좋은 연만 쌓아가자..
그래야 담 생애도 좋은 연인으로 다시만나지..
남자든 여자든 뻑 넘어갈 것입니다...^^~*





하루를 마감할때..

밤하늘을 올려다 보십시요..
그리고 하루동안의 일을 하나씩 떠올려 보십시요..
아침에 지각해서 허둥거렸던일..
간신히 앉은자리 어쩔수 없이 양보하면서 살짝 했던 욕들
하는 일마다 꼬여 눈물 쏟을뻔한 일..
넓은 밤 하늘에 다 날려버리고..활기찬 내일을 준비하십시요..
아참..운좋으면 별똥별을 보며 소원도 빌수 있습니다...^--^





문득 자신의 나이가 넘 많다고 느껴질때..

100부터 거꾸로 세어보십시요..
지금 당신의 나이는 결코 많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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