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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울컥 보고싶은 날엔

울산 금수강산 2006. 10. 28. 21:47



      당신이 울컥 보고 싶은 날엔... 당신이 울컥 보고 싶은 날엔 그리움으로 아파오는 내 마음 어떻게 할 수가 없어 그저 마른 하늘만 바라보며 아파오는 가슴을 움켜쥐고 마르지 않는 눈물을 흘려야만 했습니다. 당신이 울컥 보고 싶은 날엔 그리움으로 저려오는 내 가슴 어떻게 할 수가 없어 그저 쓸쓸한 거리를 거닐며 저려오는 가슴을 움켜쥐고 떨어진 낙엽에 눈물을 흘려야만 했습니다. 당신이 울컥 보고 싶은 날엔 그리움으로 도려내는 내 가슴 어떻게 할 수가 없어 그저 비오는 창밖을 바라보며 도려내는 가슴을 움켜쥐고 빗물따라 눈물을 흘려야만 했습니다. 당신이 울컥 보고 싶은 날엔 난 어찌해야 합니까?정말 어찌해야 합니까? 몇 번이고 되물어도 떠나간 당신은 아무 말이 없으니... 하지만 난 오늘도 지칠 줄 모르는 기다림의 종착역에서 한 그루 나무가 되어 당신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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