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역대 임금중 알려지지 않은 비운의 왕이 있었으니
그 임금의 시호는 '조루왕'이었다.
하루는 궁정을 거닐게 되었는데, 멀리 너무나도 어여쁜 궁녀가 있었다.
탐스러운 가슴하며..앵두같은 입술..어여쁜 얼굴을 말할것도 없었다.
한마디로 사람을 녹이기에 충분한 미모였다.
이를 보고 흡족해 마지못한 조루왕은 옆의 신하를 불러 묻기에 이른다.
" 저 궁녀를 오늘밤 내 침실로 들게하라!!"
그리고는 막 발길을 옮기려다 말고, 다시 신하에게 이른다.
" 아니다. 이제 다 됐다!!"
* 아무리 그래도 너무 빨르다~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