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매운맛을 보여주마. | |||||||
고추의 효능 얼마나 알고있는가? 다이어트에 좋은 매운맛의 대표주자 고추...이제 베일을 벗겨보자. | |||||||
"불황을 이기는 매운 음식." " 돈버는 매운맛" 등 우리는 미디어 정보를 통해 쉽게 고추의 매운맛을 이용한 상품이 인기리에 회자됨을 알수있다. 그런데... 매운맛이 다이어트식품으로 상식처럼 여겨지고 있는데 과연 다이어트에 좋은것일까? 우리 인체에는 유해하지 않을지 알아보자.
먼저 한국 음식, 옛날에는 맵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각국에는 민족의 역사나 문화를 반영하는 전통 요리라는 것이 있다. 그러나 우리들은 민족의 미각이나 조리법을 잘못 알고 자칫 편협한 이미지로 받아들이은 경우도 적지 않은 것 같다. 가령, 일본을 대표하는 전통 요리라고 한다면 덴푸라(튀김류-생선회 다음으로 으뜸) 한국은 김치라고 한다. 그러나 이 모두가 실제로는 200년도 안되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 서구문물의 개방과 함께 들어온 요리법이나 향신료등중에 고추도 마찬가지다. 한국음식=맵다. 라는 부동의 이미지 처럼 실제로 한국인 1인당 연간 고추 소비량은 약 1.8~20kg이라는 통계 결과를 볼수 있으며, 이것은 두말할 나위없이 세계에서도 최고라 할수있다. 그러나 옛날부터 입을 호호 불 정도의 매운맛을 자랑하고 있었다고 한다면 그 상식은 잘못되었다. 고추는 원래 중남미가 원산지로 김치에 고추를 넣어 먹기 시작한것은 불과 18세기 부터이며, 그때까지는 마늘, 산초나무, 생강등 자생 조미료에 소금으로 간을 한 단순한 절임에 지나지 않았다. (얼마나 밋밋한 맛일까) 더군다나 일본을 통해서 우리나라로 전파되었다니 믿지못할 소리같다. 일본에 고추가 들어온것은 포르투갈인이 1542년 큐수 (九州)로 무역을 왔다가 모종으로 전파한 것인데 아무 쓸모에도 없는 고추를 시음하려고 소주에 넣고 먹었다가 죽는 사람도 생겨나서 독초로 단정. 1592년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임진왜란을 일으키며 우리나라에 살상용 무기로 들여온것이라는 설이 있는데 묵과하기 힘든 설득력이 있다.
그 같은 발칙함으로 들어온 고추를 요리에 사용하기 까지는 1세기 이상을 기다려야 했다. 17세기 후반에 편찬된 조선시대 요리백과 (그런책도 있었다.) -음식지미방 (飮食知未方)-에도 후추, 마늘, 생강, 산초, 여귀등 각종 향신료가 기재되어 있기는 하지만 고추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고 그 재배법이 그나마 알려진게 1715년의 -산림경제-에서였다. 얼마안있어 보존식으로 짜게 즐겨먹고 있던 김치의 변질과 냄새 방지를 목적으로 차츰 김치와 같은 짠 음식에 넣게 되었고, 18세기 후반에는 고추장도 개발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고추로 낸 매운맛이 일반 가정으로 침투하게 된 것은 그 후 19세기 초엽으로, 한국 음식이 맵다는 고정관념도 겨우 200년 된 것이라고 한다. 요즘 떠오르는 창업 아이템으로 또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음식도 혀가 얼얼하게 매운것인데 그 매운음식이 얼마나 건강에 이로울까. 일단 고추의 매운 성분인 캡사이신은 입속에 들어가면 혈관을 자극하고 혈관이 늘어나 일시적으로 많은 혈액이 밀려온다. 그래서 매운것을 먹으면 땀과 콧물이 난다. 혀가 느끼는 맛은 단맛, 짠맛, 신맛, 쓴맛등의 네가지이며 그 매운맛은 바로 뇌가 느끼는 것이다. 혀에서 느끼지 못하는 매운맛은 카푸사이친이라는 휘발성물질이 점막을 자극하고 그 자극에 의해 뇌에 매운맛이라는 것을 전달한다고 한다.
캡사이신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열량소비를 증가시켜 체지방이 연소하게 하고 뇌를 자극 엔돌핀 분비를 원활히 시키고 엔돌핀이 분비되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혈관확장으로 혈액순환이 잘이루어져 땀을 많이 배출시킨다. 땀의 배출으로 몸안의 노폐물이 걸려져 개운해진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알려진 만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는 말할수 없다. 너무 많이 섭취하면 위나 장에 부담을 주어 위염, 괘양등 소화장애를 일으킬수도 있고, 위를 자극하는 관계로 오히려 많은 양의 음식을 먹게하기도 한다. 매운 음식이 정신없이 먹게 만드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배부르게 먹었으니 이미 다이어트는 물건너 간 것이다.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은 초반에는 자극을 주지만 나중에는 통증을 억제 진통제 역활을 톡톡히 해서 매운맛에 익숙해졌다면 필히 내장의 기능을 한번쯤은 생각을 해봐야 한다. 최근에는 진통제 활용을 위한 연구가 계속되어 항암, 당뇨치료에 도움을 줄것이라는 연구기관의 분석이 있는데 체지방을 줄이는 역활에 대한 효능만을 따로 연구한다면 그야말로 여성들에게 희소식이 아닐수 없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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