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가이드

등산장비( 파타고니아 )

울산 금수강산 2007. 1. 27. 18:46

전문기능을 갖춘 품질을 중시하며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친환경적인 브랜드

 

파타고니아는 눈길을 끄는 외관보다는 전문 기능을 갖춘 품질을 중시하며 그와 동시에 환경친화적인 의류생산에 회사의 존재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먼저 우리가 마시는 음료수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원사를 뽑아 석유자원을 절약하고 제품생산 시 생기는 대기오염도 줄였으며  면제품의 경우 100% 유기농면사를 사용함으로써 목화를 재배하기 위해 농약을 사용하여 생기는 섬유잔류농약문제를 해결하였다. 또한 캘리포니아 지역에 위치한 의류업체 중 처음으로 모든 자사 사용 전력을 풍력에너지로 대체하였으며 지난 25년간 순수익의 1%를 비영리환경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파타고니아의 매출을 생각해 볼 때 상당히 많은 금액이다.

 

파타고니아의 장인정신과 전문기능을 가진 품질을 중시하는 것은 여러 제품과 시스템도 있지만  경영컨설턴트이자 칼럼리스트인 론다 에이브럼스가 쓴 <깨끗한 속옷을 입어라>라는 책 내용을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나는 1994년 유명한 의상산업분석가와 인터뷰를 하던 중 파타고니아라는 의류업체 회장 이본 슈나드에 대한 혹평을 들었다.

 

"슈나드는 의상업계를 이해하지 못해요. 단추를 예로 들어 볼까요? 그는 셔츠 단추가 절대로 떨어져서는 안 된다고 굳게 믿고 있어요. 기가 막히지 않습니까? 그러려면 돈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데요. 원가를 생각해야 하지요."

 

이본 슈나드는 정말 단추에 집착했다. 단추를 경제적으로 달기 위해 사슬 뜨기 기능의 재봉틀이 사용되는데, 그는 훨씬 비싸지만 튼튼한 감침질로 단추를 달았다. 파타고니아는 인지도 있는 회사지만 규모가 작다. 상업적인 하청업체가 오로지 파타고니아의 일감을 의식하여 값비싼 감침질 기능의 재봉틀을 구입하는 건 무리다.

 

그래서 파타고니아는 겨우 1만장의 셔츠를 위해 대당 7천 달러짜리 재봉틀을 구입, 하청업자에게 제공했다. 소비자 가운데 몇 사람이나 그 차이를 알아차리겠는가? 단추가 떨어졌는지 붙어 있는지조차 모르는 사람도 있는데 말이다.

 

하지만 이본 슈나드는 알아차린다. 그리고 상관한다. 그는 단추가 떨어지지 않는 셔 츠 때문에 아무도 엿보지 못할 테지만 아마 깨끗한 속옷을 입고 있을 것이다.』

파타고니아는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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