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머

개구리와나무꾼

울산 금수강산 2007. 4. 5. 20:23


<개구리와 나무꾼>

늙은 나무꾼이 나무를 베고 있었다.
개구리 : “할아버지!”
나무꾼 : “거, 거기… 누구요?”
개구리 : “저는 마법에 걸린 개구리예요.”
나무꾼 : “엇! 개구리가 말을??”
개구리 : “저한테 입을 맞춰 주시면 사람으로 변해서......... 
          할아버지와 함께 살 수 있어요...........
          저는 원래 하늘에서 살던 선녀였거든요.”
그러자 할아버지는 개구리를 집어 들어
나무에 걸린 옷의 호주머니에 넣었다.
그러고는 다시 나무를 베기 시작했다.
개구리 : “이봐요, 할아버지!,,,,.... 나한테 입을 맞춰 주시면.... 
          사람이 돼서 함께 살아드린다니까요!”
나무꾼 : “쿵! 쿵!” (무시하고 계속 나무를 벤다) 
개구리 : “왜 내 말을 안 믿어요?........ 
          나는 진짜로 예쁜 선녀라고요!”
나무꾼 : “믿어.”
개구리 : “그런데 왜 입을 맞춰 주지 않고,,...... 
         나를 주머니 속에 넣어두는 거죠?”
자~~~~, 나무꾼이 뭐라고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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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꾼 : “나는 예쁜 여자가 필요 없어..........
          너도 내 나이 돼 봐.........
          개구리와 얘기하는 것이 더 재미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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