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없던 시절, 서커스는 최고의 구경거리였다. 입장료를 받고 서커스만 전문으로 하는 공연단도 있었지만, 변두리 동네에서는 구충제 등 약도 팔면서 눈요깃감으로 서커스 공연을 하기도 했다. 1969년 5월 1일, 어느 허름한 천막극장. 까까머리와 치마 저고리의 아이들 그리고 중절모를 쓴 할아버지와 지팡이를 든 할머니.. 서커스 공연의 아찔함을 만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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