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머

장가가기 다 틀렸네

울산 금수강산 2007. 6. 1. 10:17




        ▣ 장가가기 다 틀렸네

        데리고 가는 여자마다
        어머니가 퇴짜를 놓는 바람에
        마흔이 다 되도록 장가를 못 간 만복이....

        궁리끝에 어머니를 닮은 처녀를 구해 달라고
        중매쟁이에게 부탁 했다.

        중매쟁이는 천신 만고끝에 만복이 어머니와
        생긴 모습, 말하는것,옷 입는것,
        심지어 음식 솜씨까지 쏙 닮은 처녀를 찿아
        만복이에게 선을 보였다.



        며칠후....

        "이번에는 어머님께서도 만족 하셨지요?"
        "네 아주 흡족해 하셨습니다만....."
        "왜요? 또 다른 문제라도?....."
        "이번엔 아버지께서 그 처녀와 결혼을 하면
        집을 나가시겠다고 완강히 반대 하십니다"






        ▣ 십계

        목사가 모세의 십계에 대해 설교하고 있었다
        '남의 물건을 훔치지 말라'라는 대목에서
        한 남자 신도가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안절부절 하더니
        '간통을 하지말라'라는 계명을 설명하자
        안도의 숨을 쉬는것이 아닌가!

        설교가 끝난후 이상하게 여긴 목사님이
        그 신도에게 좀전의 행동에 대해 물었다.



        "그게 말입니다. 목사님이 '훔치지 말라' 하시자
        제 우산이 없어진걸 알았죠,
        잠시후 '간통하지 말라'라고 하시자 그 우산을
        어디에 두고 왔는지 생각났지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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