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요법·건강관리

아랫배만 볼록 할때

울산 금수강산 2007. 7. 22. 19:56
몸은 너무 말라서 고민인데 유독 아랫배가 나와서 불편해하는 여성들은 옷을 입을 때 항상 고민에 빠진다. 이것은 아랫배에 지방이 축적됐기 때문인 경우도 있지만, 의외로 부기에 의한 물 살 때문인 경우도 많다. 쉽게 피로하고 움직이기가 귀찮아 누워있다 보면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허리둘레만 점점 굵어지는데, 이때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꾸준히 몸을 움직여 부기를 빼야 한다.
부기를 없애 아랫배를 빼는 데는 지압이 도움이 된다. 배꼽 양옆으로 손가락 두 마디 정도 지점에 있는 ‘천추’는 위장의 활동을 조절하는 급소지만, 이 급소를 누르면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만들어 변비 해소에 효과가 있다. 검지와 중지를 천추혈에 대고 숨을 내쉴 때 누르고 들이쉴 때 힘을 빼는 방식으로 한 번에 10회 정도씩 지압을 하면 효과가 있다.



장은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흡수하고, 독소를 배출하는 기능을 하는데, 무엇보다 장이 튼튼해야 뱃살도 빠지게 된다. 장을 튼튼하게 하는 운동법은 〈사진〉에서처럼 바닥에 누워 양발을 모아서 들어 머리 위로 넘기면서 숨을 들이마신 후 천천히 발가락을 꺾은 상태로 바닥에 닿게 한 후 다리가 완전히 넘어갔을 때 양쪽 팔을 바닥에 내려 놓는다. 이 자세에서 숨을 들이마셨다 내뱉는다. 이 운동은 척추와 배 안쪽 장기를 강화시켜 주는 운동으로 장이 자극을 받아 변비에 효과가 있으며, 목과 어깨, 등줄기를 자극하여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몸 상태에 따라서 등과 배에 약간의 통증이 느껴질 수 있는데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 쉬었다 반복한다. 하루 10회 정도 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