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을 부추기는 매스컴이 문제
“대중매체를 통해 외도가 당연시되는 풍조가 조성된다고 생각합니다. 더 좋은 사람이 있겠지 하는 마음과 죄라는 의식이 존재하지 않아서겠죠.” (최유진·35·가명)
“다른 중요한 요인도 많겠지만 최근 느끼는 건 매스컴의 영향이 많은 것 같아요. 특히 이혼하면 새로운 삶이 펼쳐지고, 심지어는 더 능력 있고 젊은 새 상대가 생긴다는 환상마저 심어주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드라마 ‘아줌마가 간다’나 ‘두 번째 프러포즈’ 등 요즘 많은 드라마가 이런 이야기를 다루고 있잖아요.” (김정하·30·가명)
가벼운 가치관이 문제
“주위를 보아도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외도는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거라 생각해요. 자신을 가볍게 생각하기 때문에 가족들은 더 생각을 못하는 것이 아닐까요.” (심은숙·34·가명)
“옛날같이 가정, 가족, 자식 등을 제일로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감정이 제일이라고 생각하는 가치관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그저 나만 좋으면 된다는 가벼운 가치관이죠. 많은 사람들이 외도에 빠져 있지만 그들 모두가 가정을 파탄시키지는 않더군요. 철저한 이중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거죠.” (김지연·36·가명)
“개인주의, 이기주의가 팽배해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나만 좋으면, 나만 편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분위기. 아이들은 아이들이고, 나는 나고, 남편은 남편이라는 생각 때문일 것 같아요.” (이지연·28·가명)
여성의 사회진출에 따른 문제
“상사와의 잦은 회식과 그로 인해 남자 상사와 불필요한 2차까지 가면서 선을 넘어버리는 일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나서진·32·가명)
“여성의 사회활동이 늘면서 남편에게 의존하며 살던 생활에서 벗어나 개인적인 삶이 생기게 된 것이 아닐까요. 회사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집은 잠만 자는 곳으로 변해가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러기에 가까이에 있는 사람과 바람으로까지 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김연지·34·가명)
인터넷 등 기회가 많아진 것이 문제
“서로 만날 수 있는 기회, 유혹이 너무 많아요. 손만 뻗쳐도 닿을 수 있는 기회죠. 인터넷 동호회 모임이 많이 활성화되어 마음만 먹으면 다른 이성을 만날 수 있고요, 동창모임도 그렇고요. 현대인들이 유혹에 약하고, 참을성이 없고, 책임감이 약해졌다는 점, 그리고 이혼을 점차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사회 분위기도 한몫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은주·38·가명)
배우자에 대한 배려, 이해 부족이문제
“세상 살기가 너무 각박해져서 또 다른 탈출구의 한 방법으로 외도를 선택한 것이 아닐까 싶어요. 현실에서의 자신의 처지에 만족을 못하는 거죠.” (김지영·35·가명)
“부부라고 해도 어디까지나 남자, 여자인 한 인간이기에 서로에 대한 관심과 꾸준한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상대방을 위한 배려나 노력이 없다 보니 애정도 식어가고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을 보면서 ‘왜 그럴까’ 이해하려 하지 않아 더 많은 갈등이 빚어진다고 봐요. 부부는 꾸준히 서로에 대한 탐구와 애정 표현,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홍수진·32·가명)
“남편 아닌 친구를 바라는 심리. 가족보다 다른 누군가에게 기대고픈 심리가 아닐까요. 말 그대로 가족이 아닌 남에게 위로를 받고 싶은 심리도 한몫한다고 생각해요.” (최민정·32·가명)
MBC 드라마 '나쁜여자 착한여자'의
“보는 관점에 따라 불륜으로 볼 수도 있고 사랑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사랑은 절대로 아니라고 봅니다. 두 가정이 모두 불화가 있고 도저히 원만한 가정을 꾸려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조금 다르게 볼 수 있지만, 지금 두 가정은 정말 행복한 상태로 보이거든요. 서로의 배우자들도 잘하고. 두 사람이 재결합을 한다면 그에 따른 나머지 가족들은 불행해지는 겁니다. 두 사람이 지금의 아내, 남편에게 전혀 마음이 없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헤어진다고 잊히는 것은 아닐 겁니다. 억지로라도 지금의 상황에서 끝을 맺어야 합니다.” (이재은·29·가명)
“드라마니까 보는 거지 만약 주위에 그런 일이 있으면 이해할 수 없어요. 친정엄마랑 함께 보면서 미친X라고 욕하죠. 이재룡은 진정한 사랑이라고는 보기 힘들고 서로 차지하지 못하는 부분들 때문에 집착하는 것 같아요. 아무도 모르게 하는 스릴을 즐기며 이를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게 아닐까요.” (김현희·29·가명)
“남자는 동물적인 면이 있다 쳐도 이성적인 여자가 두 집 살림을 한다는 게 도무지 이해가 안 됩니다. 그리고 현실에서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당사자들은 진정한 사랑이라 해도 제3자 입장에서는 전혀 진정한 사랑으로 안 보입니다. 어쨌든 진정한 사랑의 완성은 결혼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최은호·34·가명)
“이재룡과 성현아는 정말 사랑하고 있는 거겠죠. 그렇지만 결혼이 꼭 사랑이 전부라고는 생각지 않아요. 둘 사이에 영원한 약속이고 책임이지요. 유혹이 생기더라도 서로에 대한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마음이 중요한 거 아닌가요? 처음부터 이재룡은 결혼을 지키려는 의도가 없어 보여요. 단지 사랑만 지키고 싶었을 뿐이죠.” (김은주·34·가명)
“자신들의 사랑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만을 준다면 그건 이미 사랑이 아니라 이기적인 마음이 아닐까요. 무엇보다 성현아는 아이에게 소홀하면서까지 외도를 한다는 것이 이해가 안 됩니다. 저 같으면 외도를 시작했더라도 아이를 낳고 나면 그만두게 될 것 같아요
“대중매체를 통해 외도가 당연시되는 풍조가 조성된다고 생각합니다. 더 좋은 사람이 있겠지 하는 마음과 죄라는 의식이 존재하지 않아서겠죠.” (최유진·35·가명)
“다른 중요한 요인도 많겠지만 최근 느끼는 건 매스컴의 영향이 많은 것 같아요. 특히 이혼하면 새로운 삶이 펼쳐지고, 심지어는 더 능력 있고 젊은 새 상대가 생긴다는 환상마저 심어주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드라마 ‘아줌마가 간다’나 ‘두 번째 프러포즈’ 등 요즘 많은 드라마가 이런 이야기를 다루고 있잖아요.” (김정하·30·가명)
가벼운 가치관이 문제
“주위를 보아도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외도는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거라 생각해요. 자신을 가볍게 생각하기 때문에 가족들은 더 생각을 못하는 것이 아닐까요.” (심은숙·34·가명)
“옛날같이 가정, 가족, 자식 등을 제일로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감정이 제일이라고 생각하는 가치관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그저 나만 좋으면 된다는 가벼운 가치관이죠. 많은 사람들이 외도에 빠져 있지만 그들 모두가 가정을 파탄시키지는 않더군요. 철저한 이중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거죠.” (김지연·36·가명)
“개인주의, 이기주의가 팽배해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나만 좋으면, 나만 편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분위기. 아이들은 아이들이고, 나는 나고, 남편은 남편이라는 생각 때문일 것 같아요.” (이지연·28·가명)
여성의 사회진출에 따른 문제
“상사와의 잦은 회식과 그로 인해 남자 상사와 불필요한 2차까지 가면서 선을 넘어버리는 일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나서진·32·가명)
“여성의 사회활동이 늘면서 남편에게 의존하며 살던 생활에서 벗어나 개인적인 삶이 생기게 된 것이 아닐까요. 회사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집은 잠만 자는 곳으로 변해가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러기에 가까이에 있는 사람과 바람으로까지 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김연지·34·가명)
인터넷 등 기회가 많아진 것이 문제
“서로 만날 수 있는 기회, 유혹이 너무 많아요. 손만 뻗쳐도 닿을 수 있는 기회죠. 인터넷 동호회 모임이 많이 활성화되어 마음만 먹으면 다른 이성을 만날 수 있고요, 동창모임도 그렇고요. 현대인들이 유혹에 약하고, 참을성이 없고, 책임감이 약해졌다는 점, 그리고 이혼을 점차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사회 분위기도 한몫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은주·38·가명)
배우자에 대한 배려, 이해 부족이문제
“세상 살기가 너무 각박해져서 또 다른 탈출구의 한 방법으로 외도를 선택한 것이 아닐까 싶어요. 현실에서의 자신의 처지에 만족을 못하는 거죠.” (김지영·35·가명)
“부부라고 해도 어디까지나 남자, 여자인 한 인간이기에 서로에 대한 관심과 꾸준한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상대방을 위한 배려나 노력이 없다 보니 애정도 식어가고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을 보면서 ‘왜 그럴까’ 이해하려 하지 않아 더 많은 갈등이 빚어진다고 봐요. 부부는 꾸준히 서로에 대한 탐구와 애정 표현,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홍수진·32·가명)
“남편 아닌 친구를 바라는 심리. 가족보다 다른 누군가에게 기대고픈 심리가 아닐까요. 말 그대로 가족이 아닌 남에게 위로를 받고 싶은 심리도 한몫한다고 생각해요.” (최민정·32·가명)
MBC 드라마 '나쁜여자 착한여자'의
이재룡·성현아 커플, 어떻게 볼까?
“드라마니까 보는 거지 만약 주위에 그런 일이 있으면 이해할 수 없어요. 친정엄마랑 함께 보면서 미친X라고 욕하죠. 이재룡은 진정한 사랑이라고는 보기 힘들고 서로 차지하지 못하는 부분들 때문에 집착하는 것 같아요. 아무도 모르게 하는 스릴을 즐기며 이를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게 아닐까요.” (김현희·29·가명)
“남자는 동물적인 면이 있다 쳐도 이성적인 여자가 두 집 살림을 한다는 게 도무지 이해가 안 됩니다. 그리고 현실에서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당사자들은 진정한 사랑이라 해도 제3자 입장에서는 전혀 진정한 사랑으로 안 보입니다. 어쨌든 진정한 사랑의 완성은 결혼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최은호·34·가명)
“이재룡과 성현아는 정말 사랑하고 있는 거겠죠. 그렇지만 결혼이 꼭 사랑이 전부라고는 생각지 않아요. 둘 사이에 영원한 약속이고 책임이지요. 유혹이 생기더라도 서로에 대한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마음이 중요한 거 아닌가요? 처음부터 이재룡은 결혼을 지키려는 의도가 없어 보여요. 단지 사랑만 지키고 싶었을 뿐이죠.” (김은주·34·가명)
“자신들의 사랑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만을 준다면 그건 이미 사랑이 아니라 이기적인 마음이 아닐까요. 무엇보다 성현아는 아이에게 소홀하면서까지 외도를 한다는 것이 이해가 안 됩니다. 저 같으면 외도를 시작했더라도 아이를 낳고 나면 그만두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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