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건 이상의 암 수술을 집도한 중견 외과 전문의가 대체의학 전문가로 변신해 색다른 암 지침서 ‘암을 손님처럼 대접하라’를 펴냈다. 포천중문의대 차병원 대체의학센터 암대체요법클리닉을 맡고 있는 이병욱 교수다. 그는 “인체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수수께끼와 같은 방어막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메스를 놓았다”며 “대체의학은 사이비가 아니라 현대의학의 한계를 겸손하게 인정하고, 인체의 신비를 인정하는 학문”이라고 말한다. 그는 외과 의사답게 수술이 가능한 초기 암은 수술할 것은 권한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공격적인 암 세포와 정면으로 맞부딪쳐 항암제 치료, 방사선 치료 등 현대의학적 화력(火力)을 집중시키다 보면 부작용이 더 클 수 있으므로 전이된 암과는 ‘평화적 공존’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암 세포와의 공존을 위해 이 교수는 인체 면역력의 극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면역력의 실체인 세포는 정신과 영혼의 지배를 받는데, 정신과 영혼을 맑게 하면 세포가 기뻐 춤을 추며, 세포가 춤을 추면 면역력이 증강돼 암의 확산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혼을 맑게 하기 위해선 가장 먼저 이기적이고, 경쟁적이며, 성취 지향적인 자신의 성격부터 바꾸어야 하는데, 이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종교와 신앙을 갖는 것이라고 그는 설명한다. 이 교수는 암에 걸린 사람이 꼭 실천해야 할 12가지 강령도 설명한다.
① “나 괜찮아” “나 잘하고 있어”라고 암에게 선포를 한다
②지금까지 삶을 돌아보고 후회스럽고 정리할 일이 있다면 빨리 정리한다
③가족들에게 투병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구한다
④부작용이 우려되더라도 기존 의학적 치료를 먼저 받는다
⑤가족과 식사를 하며 맛있게 잘 먹는다
⑥여유가 있다면 면역요법(면역증강제, 웃음 등)을 시도한다
⑦“나는 반드시 낫는다”는 확신과 자신감을 갖는 정신요법을 시도한다
⑧건강이 허락되는 범위에서 하던 일을 계속한다
⑨반드시 운동을 한다
⑩신앙을 갖는다
⑪휴식을 취한다
⑫그림을 그리거나 연주를 하거나 노래를 부르는 등 자신을 드러내는 작업을 한다 등이다.
그는 ▲투병에 성공한 선배 암 환자를 찾을 것 ▲자주 큰 소리를 내서 웃을 것 ▲예전의 생활방식과 송두리째 거꾸로 살아 볼 것 ▲분(憤)을 품지 말 것 등도 아울러 권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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