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에게 섹스란 즐거움인 동시에 힘과 노력이 필요한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여성은 남성들이 어떤 고충을 겪는지 잘 몰라 자신의 식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하게 된다.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커플의 경우 여성은 주로 파트너의 삽입 후 피스톤 운동에 대한 스타일에 대해 따지게 되는데,
그것이 말로는 잘 설명이 되질 않고, 자세히 자신이 좋아하는 방식을 요구하자니 “그게 아니고 이렇게” 라는 말로만 상대를 의기소침하게 할 뿐이다.
외국의 한 성 세미나에 참석한 남녀들의 고백 중에 이색적인 경험담이 있어 소개하는데,
이런 경우 어떤 커플은 서로의 역할을 바꿔 고충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한다.
“남자친구가 저에게 너무나 뜬구름 잡듯이 설명을 해대는 거였어요.
그는 어느 날 침대에 벌렁 누워 저에게 말했어요.
‘자 이제부터 내가 여자고 네가 남자다.
내 위에 와서 엎드려봐.’ 전 당황한 채 그가 시키는 대로 했죠.
‘이제 엉덩이 위치를 제대로 해봐 그래 거기야. 지금부터 나한테 체중을 전부 싣지 말고 조심하면서 계속 피스톤 운동을 해.’
이쯤 되니까 저는 팔이 아파오기 시작했어요. ‘
멈추지 말고 발기도 유지한 채로 내 눈을 쳐다보면서 사랑한다고 말하는 거야.
’ 전 그 자리에서 털썩 엎어졌어요. 그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지 알게 되었죠. ”
자리를 바꾸어 서로의 고충을 이해해야 할 정도로 섹스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
위의 남성은 여자들이 원하는 것이 얼마나 남자를 피곤하게 하는지 이해시키고 싶어했을 것이다.
하지만 여자가 원하는 것은 정작 단순한 동작이라는 걸 그가 알까? 피곤할 정도로 힘들이지 않아도 그녀를 감동시킬 피스톤 운동 기술을 따로 있다는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