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파트에는 좁은 골목길이 있다. 오늘 친구와의 약속땀시 겁나게 뛰어서 커브길을 틀고... 그 골목길에 들어서는 순간... 앞에 여자 두명이 걸어가고 있었다. "흠 ..여자군...얌전히 걸어야지..ㅡㅡ;;" 그 여자애들은 내가 뒤에 가고 있는걸 눈치채지 못한 모양이었따. 자기들끼를 떠들더니... 한 여자가... "아!!!아!!!!아!!!!" 신음을 하더니..... 갑자기....... "뿌~~~~~~~~~~~~~~~~~~~~~~~웅" 헉.... 저 뇬이...ㅡㅡ;;; 우와....냄새가 작살이었다...ㅡㅡ;;; 옆에 친구가 그뇬을 때리면서.... "야 뭐야~~~~" 그때 방구낀 뇬을 때리던 여자는 나와 눈이 마주쳤따. 그녀는 방구낀뇬의 옆구리를 쳤다. 방구낀 뇬이 뒤를 돌아본다. 그뇬 입에선 자기도 모르게 "어머~~~~" 내가 더놀랬다.....ㅡㅡ;;; 그상황에 난 어떻게 해야된단 말인가..... 모른척 먼산을 바라볼까..... 아님...울면서...그뇬들을 박차고 뛰어갈까? 아님 방구냄새에 쓰러질까.... 아님..속이 안좋으시군요....하면서 등을 토닥거려줄까...... 아님...못들은걸로 할테니까 500원만 달라그럴까..... 많은 생각을 했다. 헌데... 그 애들은 먼저 튀기 시작했다. 그중 방구 낀뇬이 쌩가면서 휴대폰을 흘렸다. 나는 "저기여....." 뒤도 안돌아 보고 줄행랑이다. 난 휴대폰을 주어들고 쫓아갔다. 그뇬 속이 안좋았는데 갑자기 달리기를 하니까.... 한번더.... "뽕~~~" 하는 것이다. 아쒸 휴대폰 주어주려다가 질식하겄네. 난 대소롭지 않게 쫓아가는데... . 도망가면서 그뇬이 뒤돌아 보는데 눈에 눈물이 있었다. 뭐냐...ㅡㅡ;;; 난 단지 휴대폰을 줄생각 뿐인뎅...ㅡㅡ;;; 물론 자기 휴대폰 흘린지도 모르는 그뇬은 황당할것이다. 방구 끼고 도주하는데.... 뒤에서 피해자가 쫓아오니...ㅡㅡ;;; 그렇다고 내가 골목길에서 방구꼈따고... 그렇게 열심히 쫓아가서 "당신을 방구쟁이로 임명합니다.." 라는 미친짓을 할넘은 아뉘지 않는가...ㅡㅡ;; 그뇬 샌달 신어서 잘못뛰었다. 그러더니 자기 발에 자기가 걸려서 아스팔트와 합체했다. 흐미...이를 어쩐댜...ㅡㅡ;;; 순간 난 또 당황했다. 대성통곡을 한다...ㅡㅡ;;; 주위에 사람들이 자꾸 쳐다본다..... "제가 울린거 아니예요. 이뇬이 방구끼고 도망가다가.... 자기발에 걸려서 혼자 쑈한거예요....." 라고 말할순 없지 않은가...ㅡㅡ;; 난 잽싸게 뛰어가 대성통곡하고 있는 그뇬에게 휴대폰을 던지고... "미안해요...." 라고 뒤로 돌아 겁나게 뛰었따. 대체 난 뭐가 미안했던 것일까...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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