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머

크긴 정말 크군요

울산 금수강산 2007. 10. 10. 15:57





    환절기로 인해 심하게 감기가 걸린 나는 주사라도

    한 대 맞아볼까 하고 병원에 갔다.

    의사에게 진찰을 받고 주사를 맞기위해 주사실로

    갔는데 간호사가 나에게 바지를 벗으라고 했다.

    나는 좀 쑥스럽긴 했지만 바지를 내렸다.






    그 순간 주사기를 든 간호원이 웃으며 하는 말

    "어머나~~~ 진짜 크네요!!"라고 하는 것이었다.






    나는 너무 쑥스럽고 창피해 얼른 뛰쳐 나오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꾹 참고 차분한 마음으로

    "제것이 보통 사람들 것보다는 좀 커요!"

    이말을 하고는 나는 얼굴이 홍당무처럼

    달아오르고 있었다.








    그러자 간호사가 그것을 만져보며 하는 말

    "크고 말고요 크기도 크지만 아주 단단하군요??"

    나는 너무 창피해서 어디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 숨어 버리고 싶었다.

    왜.......

    왜......

    왜 아직두 휴대폰을 안바꾸어서 옛날 것 그냥

    사용하다가 이런 수모를..저 휴대폰 무기예요.

    그래두 통화는 잘되요.

    헉~~~~





    꼬리글 ..

            안달면

            서운하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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