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무나 보고 짖지 않는다.
죽도록 맞고 또 먹힐지도 모른다.
2. 땅에 떨어진 음식을 함부로 먹지 않는다. 미끼일 수 있다.
3. 복날에는 주인이라도 믿고 함부로 따라가지 않는다.
4. 가급적 밖으로 나돌아 다니지 않는다.
불가피하게 나가더라도 영양탕집 앞을 지나가서는 안 된다.
5. 미견계를 쓸 수 있으니 예쁜 강아지를 봐도 눈길을 주지 않는 다.
6.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가면야산으로 도망쳐서 25도 이하로 떨 어진 뒤에 돌아온다.
7. 성이 변(便)가인 개는 특히 조심해라. 만인의 표적이다.
8. 만약 잡히면 입에 거품을 물고 길길이 날뛰어 미친 척하라.
9. 다른 개가 잡혀가는 것을 목격하더라도 의협심을 발휘해 도와 주면 안 된다.
함께 개죽음을 당할 수도 있다.
10. 이상의 수칙은 초복 열흘 전부터 말복 열흘 뒤까지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