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표백(漂白劑, bleaching)
섬유에는 다양한 색소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 색소를 분해하여 하얗게 하는 공정을 말합니다.
섬유에 함유되어 있는 색소는 유기질로 되어 있으며 이 유기질 색소를 산화제나 환원제에 의해 분해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래서 크게는 표백은 산화표백과 환원 표백으로 분류합니다.
한편, 혼합표백과 표백이 끝난 후에 화학적이 아닌 광학적인 형광증백법이 있습니다.
2. 산화 표백(酸化 漂白, oxidation bleaching)
산화 작용에 의해 섬유가 함유 하고 있는 색소를 분해하여 제거시키는 표백을 말합니다.
산화 표백제(酸化 漂白劑, oxidation bleaching agent)에는 염소계로는 표백분, 차아염소산염, 아염산염 등이 있고
과산화물계(산소계)로는 과산화수소, 과붕소산염, 과아세트산염, 과탄산소다 등이 있습니다.
섬유의 착색 불순물은 환원에 의해서도 제거할 수 있으나
시간이 경과하면 공기 산화에 의해 여러가지 색으로 변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양모 등 단백질 외에 면섬유 등에는 산화 표백을 합니다.
3. 환원 표백(還元 漂白, reductive bleaching)
환원 작용에 의해 섬유가 함유하고 있는 색소를 분해하여 제거하는 표백을 말합니다.
환원 표백제(還元 漂白劑, reductive bleaching agent)에는 아황산가스, 아황산 및 아황산에 관련되는 나트륨염과 아황산수소나트륨, 티오황산나트륨, 하이드로설파이드, 롱갈릿 등이 있습니다.
환원표백은 섬유의 취화를 일으키는 일은 적으나 공기 산화로 색이 다시 살아나는 일이 많아 주의를 해야 합니다. 주로 양모 등 단백질 섬유에 활용합니다.
4. 혼합 표백(混合 漂白, mixing bleaching)
위 산화 표백 및 환원 표백을 겹쳐 처리하는 방법과 강산화제와 약산화제로 처리하는 것 등을 말합니다.
5. 형광 증백(螢光 增白, opical bleach)
자외선을 흡수하여 강한 형광을 발산해서 하양의 천을 더욱 희게 보이도록
무색의 형광 증백 염료를 사용하여 표백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형광 증백제로는 자색, 청색의 형광을 발하는 무색 또는 엷은 황색의 염료를 말하며
섬유에 염착되어 원래 갖고 있는 자신의 황색을 없애고 백도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스틸벤계를 주체로 하는 직접염료계는 셀룰로스용이며 산성, 염기성, 분산성 등 셀룰로스 이외의 염료도 있습니다.
합성섬유용 분산염료형인 것은 독일의 바이엘사에서 나오는 블랭코프시엘이 가장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상당부분은 일광 견뢰도가 좋지를 않아 백도가 약한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형광 증백제는 사용량이 과다할 경우 오히려 백도가 떨어지는 등의 유색염료와는 다른 경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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