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트에 묻은 얼룩
☞ 쥬스·우유: 음료를 엎질렀을 때는 소금을 이용해 얼룩을 제거한다. 엎지른 부위에 충분히 소금을 뿌린 후 손으로 문질러 준다. 소금이 수분을 빨아들여 색깔이 변하면 브러시로 털을 세우고 진공청소기로 소금을 빨아들이면 된다.
☞ 가구자국: 깊이 팬 가구자국은 간단하게 원상복구할 수있다. 울 소재 카페트는 스팀 다리미로 눌러주면 된다. 화학섬유로 된 카페트는 딱딱한 헤어브러쉬로 털을 일으켜 세워준다.
☞ 담배: 울소재 카페트는 천연 섬유의 특성상 담뱃불이 떨어지면 그 자리가 타 들어가 재가 생긴다. 이때는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면 간단하게 처리된다. 그러나 나일론 등 화학섬유로 만든 카페트는 털이 딱딱하게 녹으면서 굳기 때문에 이 부분을 가위로 잘라주고 주위의 털을 세워서 눌러붙은 자국을 숨겨준다.
☞ 아이스크림·식용유·껌: 아이스크림이나 식용유는 먼저 벤젠으로 처리하고 다시 중성세제로 미지근한 물에서 빤다. 옷에 묻은 껌은 얼음을 헝겊에 싸서 대고 식히면 대개 굳어져 떨어진다. 그러나 너무 오래되어 잘 떨어지지 않으면 시너에 담가서 비비면 된다.
○옷에 묻은 얼룩
☞ 커피·홍차의 얼룩: 커피나 홍차가 옷에 묻으면 곧바로 화장지에 더운물을 적셔서 커피가 묻은 자리 위에 대고 살짝 눌러준다. 이렇게 해도 얼룩이 빠지지 않았을 때는 탄산수를 이용한다. 얼룩진 부분의 아래에 손수건을 대고 당분이 포함되지 않은 탄산수를 적신 가재로 두드리듯이 한다. 그렇게 해서 커피나 홍차의 색을 빼고 물수건으로 얼룩진 부분을 닦아내면 완전히 지워진다.
☞ 사이다·콜라·주스의 얼룩: 엷은 소금물에 가제를 적셔 이것으로 두드리듯이 닦아내면 깨끗해 진다. 오래된 경우는 중성세제(식기 세척제)로 닦아낸다.
☞ 우유·혈액의 얼룩: 즉시 찬물로 빨면 쉽게 지워지는데, 비벼빨아도 지워지지 않을 경우 효소세제액을 40도의 미지근한 물에 1시간 정도 담근 뒤 물로 헹군다. 무즙을 내어 가제 등으로 문질러도 지워진다. 짭짤한 소금물에 담궜다가 빨아도 빠진다.
☞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은 당분, 지방, 단백질, 전분질, 색소가 주성분이다. 벤젠으로 처리하면 지방은 빠지나 다른 성분은 남게 된다. 그래서 중성세제로 마지막 처리한 후 미지근한 물로 행구어야 한다.
☞ 간장·식초·소스: 향신료를 포함한 간장이나 소스의 얼룩을 없애는 데는 소금물과 설탕물이 효과적이다. 먼저 소금물을 칫솔에 묻혀 두드리고 30분정도 그대로 둔다. 그 다음 설탕물을 칫솔에 묻혀서 살살 두드리면 얼룩이 빠진다. 그 다음에 중성세제로 부분 세탁한다. 또는 무즙을 얼룩 위에 잔뜩 얹어 두었다가 잠시 후 물수건으로 두드리듯 닦아내도 된다.
☞ 들기름·참기름: 벤젠으로 두드리듯 닦고 물수건으로 마무리 한다. 돗자리나 카페트, 가구등에 묻었을 때는 밀가루 또는 중탄산소다를 얼룩에 얹어 두었다가 하루 지난 후에 털어내고 걸레로 닦아낸다.
☞ 과일즙·땀 등 산성얼룩: 얼룩이 생긴 직후에는 비눗물로 씻어내면 되지만 오래된 경우에는 식초를 가제에 묻혀 두드리거나 암모니아 50%액으로 닦아낸 다음 비눗물로 씻어낸다. 양복 깃등에 묻은 얼룩은 벤젠을 수건에 뭍혀 비비면 잘 지워진다.
☞ 감물: 연한 소금물에 몇분간 담갔다가 물로 빤 다음 식초를 진하게 물에 풀어 그 속에 몇분간 담근 후 물로 헹군다.
☞ 케찹: 케찹이 많이 묻었을 때는 먼저 물수건으로 대강 닦아낸 후 식초로 두드리듯 닦아내고 물로 헹구면 깨끗해 진다.
☞ 달걀물: 알콜을 흠뻑 적신 가제로 두드리듯 닦아낸 다음 비눗물로 빤다.
☞ 김치국물: 얼룩 안팎에 양파즙을 발라 하룻밤 지난 후 물로 씻어내면 깨끗해진다.
☞ 초콜릿: 초콜릿은 지방분이 많기 때문에 물로 그 얼룩을 뺄 수 없다. 초콜릿이 끈적끈적할 때는 우선 젖은 타월로 닦아낸 다음 벤젠을 발라 두들겨서 뺀다. 문지르게 되면 얼룩이 퍼지고 만다.
☞ 카레: 비눗물로 닦아낸 다음, 기름기가 남아 있는 부분을 벤젠으로 두드리듯이 닦아낸다.
☞ 술, 맥주: 술이나 맥주 등 알콜성분의 얼룩은 바로 담배연기를 뿜거나 물을 적신 손수건 등으로 닦아 주며 쉽고 간단하게 뺄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빼기 어려울 때는 알콜 1, 식초 1, 물 8의 비율로 섞은 물에 담가 빨고 물에 헹군다.
☞ 매직·볼펜: 물에 주방용 세제를 10%비율로 타서 씻어내든지 휘발유를 두드리듯이 닦아낸다.
☞ 녹물: 옷에 녹물이 묻었을 때는 레몬조각으로 문지르면 깨끗이 없어진다. 단 이때 깨끗한 물로 헹궈주는 것을 잊지말아야 한다.
☞ 촛불: 촛불이 옷에 떨어진 경우는 우선 초를 긁어낸 다음 얼룩 양쪽에 종이를 대고 뜨거운 다리미로 문지른다. 그래도 얼룩이 남으면 휘발유를 헝겊에 묻혀 두드린다.
☞ 풀물: 풀물이 옷에 묻었을 때는 먼저 풀물이 묻은 옷을 비눗물로 빨고 풀물이 들어 얼룩진 곳은 알코올이나 암모니아를 가제에 묻혀 가볍게 두드리면 깨끗이 없어진다.
☞ 먹물: 밥풀에 가루비누를 섞어 이겨서 얼룩이 진 부분에 문질러 발라두었다가 마르면 물로 비벼 빤다.
☞ 버터: 비눗물로 닦아 낸 다음, 기름기가 남아 있는 부분은 벤젠으로 두드리듯이 닦아낸다.
☞ 페인트 얼룩: 페인트칠을 하다가 옷에 페인트가 묻으면 대부분 휘발유로 닦아내지만 깨끗이 지워지지 않을때가 많다. 이때는 가루비누에다 양파를 잘게 썰어 즙을 섞어서 페인트가 묻은 자국에다 바르고 비비면 깨끗이 지워진다.
또 가성소다 200배 액을 담가두었다가 물로 씻어도 된다. 가성소다가 없을 때는 벤젠으로 두드리듯 닦아낸다.
☞ 진흙: 먼저 솔로 진흙을 털어낸 다음 감자를 반으로 잘라서 더럽혀진 자리를 문지른 다음 세탁하면 깨끗이 빨아진다.
☞ 다리미 얼룩: 흰옷을 잘못해서 눌러붙으면 아무리 잘 세탁해도 누런 얼룩이 지워지지 않는다. 이럴때는 약국에서 과산화수소를 사서 더운물에 30%정도의 비율로 섞어 그 물로 여러번 닦아낸 다음 물로 헹구면 누런 얼룩이 사라진다. 만약에 과산화수소가 없을 때는 양파를 잘라서 얼룩 부분에 문지른 뒤 찬물에 흔들어 씻어도 된다.
☞ 주머니에 사탕이 녹았을 때: 주머니에다 사탕을 넣고 먹다가 녹아서 얼룩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무즙을 싼 것이나 무 자른 것으로 두드리면 쉽게 없어진다. 이것은 무의 디아스타아제로 녹이는 방법이므로 시간이 걸린다.
☞ 옷에 껌이 묻었을 때: 얼음조각을 헝겊에 싸서 껌에 대고 있으면 껌이 굳어져서 떨어진다. 껌이 오래되어 끈적거리거나 천에 녹아 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으면 벤젠을 칫솔에 뭍혀 살살 비벼내면 빠진다. 최근에 나오는 껌중에는 고무가 아닌 비닐로 만든 것이 있는데, 이것은 톨루이딘으로 지운다.
☞ 옷에 엿이 묻었을 때: 옷에 엿이 묻었을 때는 타월을 얹고 다림질을 하거나 뜨거운 물로 빼는 것이 좋다. 또다른 방법으로는 무를 잘라 물기 있는 쪽으로 닦아도 잘 닦인다.
☞ 실크 옷의 얼룩을 깨끗이 없애려면: 실크옷의 얼룩을 제거하려다 보면 둥그란 얼룩이 또 생기는 경우가 있다. 벤젠으로 얼룩을 뺄 때는 얼룩진 부분의 안쪽과 바깥쪽에 벤젠을 먼저 뿌린다. 그 위에 벤젠을 묻힌 가제로 두들긴다. 이렇게 하면 둥그란 얼룩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 잉크: 푸른 잉크와 검은 잉크는 수산 50배액을 묻혀 두었다가 물수건으로 닦아낸다. 빨간 잉크는 옥시풀 30배약으로 닦은 후 비눗물로 빤다.
○기름얼룩빼기
☞ 유화물감: 소금물에 물감이 묻은 곳을 담가두었다가 물로 빤 다음에 식초를 신맛이 날 정도로 푼 물에 다시 한번 담갔다가 맑은 물로 헹구어 내고 더운물로 비누칠을 해서 빨면 깨끗하게 빠진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테게진유로 닦고 다리미로 말린 다음 벤젠으로 두드리듯 닦아내면 된다.
☞ 석유의 얼룩: 휘발유로 두드리듯 닦아내면 기름기가 빠지며 그후에 비눗물로 씻어내면 깨끗해 진다.
·식용유 얼룩: 벤젠으로 두드리듯 닦고 물수건으로 닦아낸다.
·기계기름의 얼룩: 헝겊에 휘발유를 묻혀 비비면 빠진다. 남은 얼룩은 중성세제로 닦아낸다.
○분비물의 얼룩
☞ 소변: 식초를 가제에 묻혀 두드리 듯 닦은 다음, 소독용 알콜로 다시 한번 두드리듯 닦고 마지막으로 물로 씻어낸다.
☞ 대변: 비누를 얼룩이 진 부분에 대고 문질러서 물로 씻어낸 다음 표백제로 표백한다.
☞ 고름: 얼룩이 진 부분에 알콜을 뿌리고 잠시 물에 담가둔다. 그 다음에 비눗물로 씻어낸다.
☞ 땀: 얼룩이 생겼을 때 비눗물로 씻어내면 되지만, 오래된 경우는 수산 반 찻술을 20cc의 더운물에 풀어 씻어낸다. 양복의 깃에 땀의 얼룩이 생겼을 때는 벤젠을 수건에 뿌려서 비비며 깨끗해 진다.
○화장품의 얼룩
☞ 립스틱: 버터를 얼룩부위에 바른 뒤 손으로 가볍게 문지른다. 남은 얼룩은 수건에 알콜을 묻혀 살살 두드리면 얼룩진 루즈의 기름기가 깨끗이 지워진다. 또는 뜨거운 물에 세제를 풀어서 닦아내도 지워진다.
·매니큐어: 아세톤을 쓰면 잘 지워지지만, 아세테이트나 테트론 같은 천으로 된 의복의 경우는 절대로 아세톤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이때는 신나로 두드리듯이 닦아낸 다음 물수건으로 닦아낸다.
·파운데이션·크림: 벤젠, 휘발유, 올리브 기름 등으로 가제에 적셔서 두드리듯이 닦고 비눗물로 닦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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