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성 섬유

동물성 섬유(Animal fiber)
	견(Silk)
		견(Silk)은 B.C 3,000년 경 중국에서 기원되었으며 유럽으로 건너간  것은 A.D 555년 경이다. 누에는 알에서 부화하여 애벌레 → 번데기 → 나방 단계를 모두 거치는 완전 탈바꿈 곤충으로 애벌레는 4일 정도 뽕잎을 먹은 후 첫 허물 벗기를 하며 30일이 지나고 4번째 허물벗기 후 1주일 가량 지나면 아랫 잎술 밑에 위치한 방사구에서동물성 단백질인 피브로인을 약 3일간 방사하는 데 머리를 8자 또는 S자형으로 움직여 누에고치(Silk Cocoon)를 만드는 데 이를 플로스 또는 블레이즈라고 부른다. 이때 누에 1마리가 토해내는 실의 길이는 1,500~1,700m에 이른다.
	견(Silk)은 방적과정에 따라 생사,견방사,부렛사로 나누어 지며 가공 방법에 따라 정견련, 증견련으로 구분된다. 견(Silk)의 특징으로는 가볍고 부드러워서 촉감이 좋으며정전기가 발생하지 않는다. 견은 보봉 순견(본견)으로 사용되며다른 섬유와도 혼방할 수 있다. 견직물의 종류로는 부렛,새틴,오간자,시폰,크레이프등이 있다.
	양모(Wool)
		양모(Wool)는 B.C. 5,000년 경 이집트 및 바빌론 지방에서 사용되었며 현재는 호주,뉴질랜드,러시아,중국등에서 사육하고 있다. 양으로 부터 분리된 양모를 플리스(Fleece)라고 하며 플리스 하나의 중량은 대략 1~6kg이다. 플리스의 상태에 따라 등급이 나누어 지며 램스울(Lambswool)이란 태어난 지 6개월 후 처음 깍은 새끼양의 양털을 말하며 강도는 약하지만 부드럽고 가는 털을 가졌다. 양모에는 파상(波狀)의 크림프가 있는데 섬세한 모섬유 일수록 크림프율이 높다. 특히 크림프가 잘 발달되고 섬도가 가는 메리노(Merino)양모를 최고급품으로 치고 있다.
	양모는 탄력성이 좋아 구김이 잘 가지않으며 보온성이 뛰어나다. 그러나 내구성이 약해 포리에스테르,아크릴등과 혼방하여 사용하면 좋다. 양모직물의 종류로는 트리코틴,아프갈레일,샤멜레인,색소니등이 있다.
	낙타(Camel)
	낙타에는 단봉종과 쌍봉종이 있는데 이중 박트리안(쌍봉)낙타를 사용하며 주로 중앙아시아에 서식한다. 1년에 한번씩 탈모기를 맞아 자연 탈모된 털을 모아 사용하는데 섬세하고 부드럽다. 1년생 미만의 낙타는 금색 또는 백색을 띠며 새끼낙타털은 더욱 부드럽고 섬세하다
	캐시미어(Cashmire)
	캐시미어는중앙아시아늬 고산지에서 서식하며 기후변화를 견디기 위해 가느다란 언더코트가 있으며 매년 털을 가는 시기에 언더헤어와 굵은 가드헤어를 분리하여 수집한다. 동물성 섬유 중 가장 섬세하고 부드러워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모헤어(Mohair)
	.모헤어는 터키,남아프리카,북아메리카에서 서식하는 앙고라 산양의 헤어섬유로 특유의 광택과 색상을 띄며섬유는 길며 염색도 가능하다. 다른 섬유와 혼방하여 사용하며 의류 및 카페트로 사용되고 있다.
	앙고라(Angora)
	앙고라는 유럽과 중국등에서 서식하는 앙고라 토끼로 부터 채취되며섬세하고 가벼워 보온내의와 겨울용 의류에 주로 사용된다.
	알파카(Alpaca)
	알파카는 남미의 안데스 산맥에서 서식하는 라마계통의 동물로 2년에 1번 털갈이하며 이 대 채취된 섬유는 가볍고 따뜻하며 광택 및 촉감이 좋아 고급 의류 및 카페트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