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 100명에게 밀봉 설문했다 솔직 앙케트 결과를 보여다오
♥ 섹스에서 제일 좋은 것, 중요한 것
남자 : 삽입, 펠라치오, 육체적 만족, 여자를만족시키는 것, 정복감 등
여자 : 애무, 포옹, 키스, 사랑한다는 느낌,일체감, 감정의 공유 등
남자는 성기에 성감이 집중돼 있으므로 성기와 직접 개입된 것,
즉 삽입이나 펠라치오(여자가하는 오럴 섹스) 등을 통해 만족감을 얻고 심리적으로는 상대를 만족시켰나 하는 점을 중요시한다.
여자의 교성이나 표정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상대의 성적 만족도를 끊임없이 확인하고픈 남자의 마음. 이에 비해 여자는 삽입 자체보다는 좀더 포괄적인 것, 즉 애무나 키스 등을 통한 감정의 공유를 좋아한다.
행위 자체보다는 그로 인한 부드러움, 사랑, 신뢰 등이 더 매혹적인 성의 요소인 것.
♥ 섹스에서 제일 싫은 것
남자 : 수동적인 여자, 의무감, 상대의 비난, 짧은 시간, 밋밋한 섹스 등.
여자 : 동물적 느낌, 수치감, 전희가 충분치 않은 섹스, 매너 없는 섹스 등.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또 한번 느낄 수 있는 대목. 여자는 충분한 전희와 행위 후의 친밀감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동물적인 남편이라든가 지나치게 파격적인 남편에 대해 다소 혐오감을 가질 수 있다.
포르노에 나올 법한 포즈나 기술보다는 편안하고 다정한 느낌을 좋아하는 게 여자의 심리다.
반면 남자는 행위 자체에 비중을 두다 보니 그 행위의 드라마틱함을 중시하기 때문에 자극적이지 않은, 신선감이 떨어지는 섹스에 대해서는 싫증을 내기 십상이다.
그래서 더 자극적인 시도를 하게 되고 아내와 갈등이 생기기도 하는 것. 이런 점에 대해 서로 대화를충분히 나누지 않으면 남편은 아내와의 섹스는 적당히 포기하고 외부로 시선을 돌리기도 한다.
♥섹스 전엔
남자 : ‘섹스해야지’ ‘멋지게 해야지’ ‘만족시켜줘야지’ ‘애무를 적당히 해야지’ 등.
여자 : ‘사랑해야지’ ‘사랑스럽게 해야지’ ‘부드럽게 해줘야지’ ‘오래 애무해줬으면’ 등
이건 남자와 여자의 심성 차이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남자는 단선적이고 직선적인 데 반해 여자는 미묘하고 복잡한 심성을 갖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섹스를 하기 전 애무를 하면서 남자는 삽입과 그 후를 생각하고, 여자는 애무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 여자에게 삽입은 그저 그 느낌의 연장이기에.
♥ 섹스 후엔
남자 : ‘잘했나?’ ‘아내가 만족했나?’‘피곤하다’ ‘빨리 씻어야지’ ‘잘까’ ‘TV 볼까?’ 등.
여자 : ‘좀더 머물러줬으면’ ‘이대로 안겨 있고 싶어’ ‘이 여운이 좋아’ 등.
남자, 여자 모두 4단계의 성반응 주기가 있다.
흥분기-고조기-극치기-쇠퇴기의 네 단계. 남자와 여자의 차이는 바로 이 단계의 단순함과 복잡함의 차이.
남자는 쇠퇴기 이후엔 거의 무반응이라고기라 해도 무방할 만큼 성욕이 급감한다.
그래서 사정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감흥이 떨어지게 되는 것. 이에 비해 여자는 극치기나 쇠퇴기 모두 개인차가 크다.
즉 극치기에서 오르가슴을 한번 느끼는 사람,3~7회 다발적으로 느끼는 사람, 오르가슴에 잘 도달하지 못하는 사람 등 다양하다.여하튼 대부분의 여자들은 쇠퇴기 이후 좀더 따뜻한 행동을 필요로 한다.
♥ 섹스 지속 시간에 대해
남자 : ‘오래 해야지’ ‘참아볼 때까지 참을 거야’ ‘오래 해야 체면이 서지’ 등.
여자 : ‘시간을 어떻게 보냈느냐지’ ‘적당히만 참아주면 좋아’ ‘아직도 해’ 등.
대개 남자의 성적인 흥분은 급상승하는 데 비해 여자는 완만하다.
그러므로 기본적인 남녀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남자는 거의 조루가 될 수밖에 없는 운명. 실제로 남자의 60%가 조루라는 통계도 있다.
요즘 중요시하는 건 시간의 절대적인 평가보다는 상대적인 평가. 즉 단 몇 분의 전희와 삽입 후 적당한 피스톤 운동만으로 만족을 느끼는 여자가 있는가 하면 장시간의 애무와 피스톤 운동으로도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는 여자가 있기 때문이다.
♥ 섹시한 상대에 대한 생각
남자 : 가슴 큰 여자, 민감한 여자, 다리 긴 여자, 글래머, 테크닉 뛰어난 여자, 예쁜 여자, 피부가 고운 여자 등.
여자 : 나를 사랑해주는 남자, 매너 좋은 남자, 부드러운 남자, 터프한 남자, 지적인 남자, 근육질의 남자 등.
여기서도 남자와 여자의 분명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남자가 섹시하다고 생각하는 여자는 대개 구체적인 뭔가가 있다.
가슴이 끝내준다거나 걸을 때 엉덩이가 미치도록 섹시해 보인다거나 다리가 길어 휘어감을 것 같다거나 하는 농담을 자주 하는 존재가 바로 남자.
이에 비해 여자는 자기를 잘 이해하고 배려할 줄 아는 남자를 첫번째 섹시한 남자로 보고, 그 다음으로 남자의 이미지를 본다.
지적인 것 등은 취향에 따라 달라지지만 기본적으로 남자의 신체 부위보다는 전체적인 이미지를 중시하는 것이 여자.
'조각·그림·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관계가 즐겁지 않은 이유 (0) | 2008.09.11 |
---|---|
중년의 성(性) / 성(性)트러블 (0) | 2008.09.11 |
조선시대 최고의 걸작품 (0) | 2007.11.14 |
수석 (0) | 2007.11.14 |
어기면 바로 퇴장! 침대 위 섹스 반칙들 7 (0) | 2007.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