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08. 11.30 (일요일)
2.어디서:진고개~노인봉~소황봉산~매봉~곤신봉~선자령~새봉~대관령
3. 날씨 : 맑음
4. 왜: 종주
5. 누구랑 : 새천년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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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1563m)
태백산맥 중심부에서 차령산맥이 서쪽으로 길게 뻗어나가는 지점의 첫머리에 우뚝 솟아 있다.
주봉우리인 비로봉(1563봉) 외에 호령봉(1,531봉), 상왕봉(1,491봉), 두로봉(1,422봉), 동대산(1,434봉) 등 고봉이 많다.
크게 위의 다섯 봉우리 및 그 일대의 사찰들로 구성된 평창 오대산지구와 노인봉(1,338봉) 일대의 강릉 소금강지구로 나뉜다.
전형적인 토산이며 토양이 비옥해 산림자원이 풍부하고 겨울철에는 강설량이 많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월정사, 상원사, 중대 적멸보궁, 북대사, 중대사, 서대사 등의 유서깊은 사찰과 오대산사고지(사적 37) 등 많은 문화유적이 자리한다.
문화재로는 상원사동종(국보 36), 월정사팔각구층석탑(국보 48), 월정사석조보살좌상(보물 139) 등이 있다.
1975년 2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연간 80만 명 정도의 관광객과 등산객이 찾는다
진고개
진고개는 오대산 줄기의 동대산과 노인봉 사이의 안부에 위치하며 오대천의 한 지류와 연곡천과의 분수령이 된다.
이 진고개는 오대천과 연곡천 등의 연안을 거쳐 동해안 지역을 연락하는 또 하나의 교통로를 이루고 있다.
진고개를 경계로 오대산국립공원은 오대천 계곡과 연곡천 계곡으로 양분된다.
시작부터 오해 첫눈을 거릴면서~`
노인봉(1338봉)
오대산국립공원권에 속하는 산으로 황병산(1,407봉)과 오대산(1,563봉)의 중간 지점에 있으며 산자락에 소금강 계곡을 거느리고 있다.
소금강은 1970년 우리나라 명승1호로 지정되었다.
일부에서는 연곡 소금강, 오대산 소금강, 청학동 소금강이라고도 부른다.
금강산의 축소판이라 일컫는 '소금강'이란 이름은 율곡 이이가 청헉동을 탐방하고 쓴 청학산기에서 유래되었으며 ,
무릉계곡 바위에 아직 '소금강'이라는 글씨가 남아 있다.
이 산에서 흘러내린 물은 하류로 내려가면서 낙영폭포, 만물상, 구룡폭포, 무릉계로 이어진다.
산의 정상에는 기묘하게 생긴 화강암 봉우리가 우뚝 솟아 그 모습이 사계절을 두고 멀리서 바라보면 백발노인과 같이 보인다 하여 산 이름이 붙여졌다
무인 대피소
조난시 구조요청 번호
소황병산(1328봉)
소황병산 정상은 곤신봉과 같이 초지로 조성되어 있어 마치 골프장에 들어온 느낌으로 산세가 장관이고 우산폭처럼 흘러 내려 강릉바다와 맞닿은 모습도 볼만하다.
여름 야간 산행때에는 강릉바다의 오징어배 불빛이 찬란해 보이고 특히 보름달 빛이 환할때 황병산 주변 모습은 신선세계를 연상하게 한다.
산 정상의 일부는 바위로 이루어져 걸터 앉았 쉬기에 안성맞춤이다.
주위는 모진 비바람을 이겨낸 고산목들이 바위에 뒤엉켜 자라고 있고, 낮게 낮게 자란 고산목들의 모습은 자연 분재원인 양 오밀 조밀 하다.
끝없은 설원 환상그 자체~~~~
산지기님~~
금수강산 춥나~
갈길 바쁘다 얼릉 일어나 가자
자연이 만든 예술
대관령 삼약축산 30년 이곳을 댕겨 왔것만 새롭기도 하지
매 봉
잠시 매봉 이정표에서 추억 하나 만들고 임도 따라 내려가며 바라보니
지금까지 봐왔던 초지와는 다른 종류의 초지가 다시 광활한 대지를 뒤덮고 그 위에 수많은 풍차가 돌아가며 환상의 세계를 만들고 있다.
설원과 풍력발전소 풍력발전소가 와이리 많노
동해전망대
매봉을 언제 지나쳤는지 모르고 "망망대해", "일출장관", "희망의 전망대" 동해 전망대까지 왔다.
대관령 삼양목장
삼양식품그룹의 계열사인 삼양축산(주)가 소유한 목초지로,
소황병산(1,430봉) 정상에서 대관령 쪽으로 이어진 해발고도 850~1,470m의 고산 유휴지를 개척하여 초지로 개발하였다.
목초지 면적은 동양 최대인 2000만㎡으로, 길이가 약 8km, 너비가 약 3km이다.
여의도 면적의 7.5배, 남한 넓이의 1/5,000에 이르는 드넓은 초원과 목가적인 분위기를 갖추고 있어 새로운 관광지로 떠올랐으며,
빼어난 경관을 배경으로 여러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하기도 하였다.
2001년 기업 홍보차원에서 개방하기 시작하였다.
곤신봉
곤신봉(坤申峰)은 높이 1,131m로 다른 봉우리와 다르게 풀밭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삼양목장 목초밭을 가로질러 갈 수 있다.
예전에 강릉부사가 집무하는 동헌(칠사당)에서 볼 때곤신 방향 즉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하여 생긴 이름이다.
곤신봉의 북쪽에는 소황병산, 남쪽에는 능정봉이 있고 그 사이에 선자령과 대관령이 있다.
곤신봉에서 동쪽으로 내려온 줄기에 대궁산성, 명주군왕릉이 있고 이 줄기에 명당이 많다하여 묘자리로 많이 쓰이는데
이곳에서 부는 바람이 워낙 세차서 묘를 쓸때는 곤신봉을 향해 쓰지 않는다고 한다.
새봉
선자령과 발왕산 사이의 봉이며 날씨가 좋으면 강릉시내와 동해까지 내려다 보인다
선자령(1,157m)
높이는 1,157m 이며 대관령(832 m) 북쪽에 솟아 있는 산으로 백두대간의 주능선에 우뚝 솟아 있다.
산 이름에 '산'이나 '봉'이 아닌 '재나 령'자를 쓴 유래는 알 수 없는데,
옛날 기록에 보면 산경표에는 대관산, 동국여지지도와 1900년대에 편찬된 사탑고적고에는 보현산이라고 써 있다.
산자락에 있는 보현사의 기록을 전하는 태고사법에는 만월산으로 적혀 있는데,
보현사에서 보면 선자령이 떠오르는 달과 같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의 계곡이 너무 아름다워 선녀들이 자식을 데리고와 목욕을 하고 놀다가 하늘로 올라갔다 하여 선자령이라 불리운다.
위에 잘 보세요 비행기가 날아갑니다
대관령국사성황당
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된 강릉단오제의 주신인 서낭신을 모시는 곳이다.
강릉에서는 매년 음력 4월 5일, 시청옆 칠사당에서 신주를 빚고, 음력 4월 보름에는 이곳에서 산신제와 국사서낭제를 올린다.
이날 서낭신을 모시고 내려가 홍제동에 있는 국사여성황사에 봉안한다.
음력 5월3일에는 국사여성황사에 합사했던 '국사서낭신'과 '국사여서낭신'을 단오장으로 모시는 영신제를 올리고, 음력 5월4일부터 7일까지 단오제를 연다
대관령(832m)
해발고도 832m로 고개의 총연장이 13km나 되며, 고개의 굽이가 99개소에 이른다고 한다.
서울과 영동을 잇는 태백산맥의 관문이며, 영동고속도로가 통과한다.
대관령을 경계로 동쪽은 남대천이 강릉을 지나 동해로 흐르며, 서쪽은 남한강의 지류인 송천이 된다.
이 일대는 황병산, 선자령, 발왕산 등에 둘러싸인 분지로, 고위평탄면 지형을 이룬다.
기후는 한랭 다우지역으로 한국에서 가장 먼저 서리가 내리는 지역이다.
옛 대관령 휴게소 이제는 많이 초라해 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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