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완)

한남정맥(3차) 하고개~부아산~석성산~향림동산~아차지고개~양고개

울산 금수강산 2013. 6. 10. 08:07

 

1. 언제 : 2013. 6.9 (일요일)

2.어디서: 하고개→부아산→국도42번도로→멱조고개→석성산→향림동산→아차지고개→양고개→한진교통 하산

3.날씨:무더위

4. 왜:종주

5. 누구랑 :부산 벽소령산악회

○ 부아산(負兒山 402.7m) :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 위치하며, 주몽(고구려시조)의 곁을 떠난 비류와 온조가 오간 등 10명의 신하를 거느리고 부아산에 올라 도읍이 될 만한 곳을 찾았다는 내용이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으며 남쪽 서리에서 보면 산 모습이 둥글고 돌출되어 그 모습이 어린이를 업고 있는 형상이어서 “부아산”으로 이름 지어졌다 한다.

  서쪽에는 용인자연수련원, 남쪽에는 골드CC, 코리아CC가 있고, 동남쪽 학고개 아래에는 서울공원묘지, 북쪽에는 용인대학교가 있다. 

○ 멱조고개(覓祖-찾을 멱/할아버지 조) :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역복동과 기흥구 중동을 연결하는 고개, 북서쪽에는 동백동 택지개발지구, 동남쪽에는 용인시청이 있으며, 용인경전철이 이 고개를 통과한다. 전해오는 설화는 옛날 시아버지를 모시고 살던 부부가 있었는데 남편이 부역 때문에 집을 비우자 할아버지가 대신 나무를 해서 시장에 팔았다고 한다. 어느 날 시아버지가 늦도록 오지 않자 찾아 나섰다가 고개에서 배고픈 호랑이에게 목숨을 내 놓아야 할 처지에 놓여있는 것을 보고는 업고 있던 아이를 던져주고 시아버지를 구하였다고 한다. 자신은 늙었으니 죽어도 좋은데 왜 손자를 죽게 했느냐고 꾸짖자 아이는 다시 낳을 수 있으나 부모는 어찌 다시 모실수가 있겠느냐고 했다는데, 이 고개에 나타나는 호랑이는 불을 싫어하므로 사람들이 고개를 넘을 때에는 담배를 피워 호랑이를 쫒았다고 한다.【출처 : 용인군지】

○ 석성산(石城山471.4m)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포곡면 마성리, 유림동에 걸쳐 있으며,  구성산, 보개산 이라고도 한다. 오산천(烏山川)이 발원하여 기흥읍 중앙을 가로질러 신갈 저수지로 흘러든다. 영동고속도로의 마성터널이 뚫려 있으며, 산 북쪽 능선 끝에는 마성톨게이트가 있고 그 뒤쪽으로 에버랜드가 펼쳐져 있다.  

○ 석성산성 : 약1500년 전에 고구려의 장수왕이 개로왕을 죽이고 쫒기는 백제군을 몰아 남하하다 이곳을 장악했을 당시 축성한 것으로 추측한다. 

○ 할미산성 : 할미산(349M) 정상과 그 남쪽 일부를 석성으로 둘러싼 곳으로 고려시대 때 “마고선녀”라 불리는 한 노파가 밤새 성을 쌓았다고 하여 할미산성이라고 전한다.

○ 아차지고개 : 옛길 영남대로 아차현이다.

   지금의 삼가리 부군에서 열심히 일해 뙤기 밭을 갖게 된 부부가 콩을 심어 메주를 만드는데 쉬파리 한마리가 메주에 내려 않자 잡을 요량으로 부인이 주걱으로 내려쳤으나 쉬파리는 피하자 부인은 메주가 엉망이 되어도 아랑곳 하지 않고 나무주걱을 계속 휘둘렀다. 쉬파리가 메주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날아갔을 때도 포기하지 않고 뒤 따랐다. 지금의 멱조현을 넘어서자 쉬파리도 지쳤는지 날지 않고 한발쯤 떨어진 곳에 않았을 때에  이제는 꼭 잡으리라는 생각으로 몸을 던졌으나 이번에도 놓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아차”하는 소리를 질렀다. 이 때문에 “아차지고개”라는 이름이 생겨났다. 멱조현을 메주고개라고 부르게 된 것은 바로 이 아내가 쉬파리를 쫒아 넘었던 고개라는 데서 비롯된 것이다 (출처:용인군지)

○ 양고개 : 23번도로(천안-파주)가 지나며 용인운전면허시험장이 있다.

                용인시 구성읍과 기흥읍의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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