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20차)접치~오성산~유치산~훈련봉~노고치~점토봉~문유산~바랑산~송치

 

1. 언제 : 2011.3.16 (일요일)

2.어디서:첩치~ 오성산~유치산~훈련봉~노고치~점토봉~문유산~바랑산~송치

3.날씨:맑음

4. 왜:종주

5. 누구랑:양산 산바라기

 

○ 오성산(五聖山 606.2m) : 고려 때 다섯 사람의 성인이 이곳에서 군사훈련을 하였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으며, 너른 정상에는 오성산 깃대봉 표시석, 산불감시초소, 삼각점이 있고 조망이 좋다. 훈련봉, 닭봉, 그리고 유치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흐름이 한눈에 들어오고, 서쪽으로 주암면의 행정저수지가 보인다. 접치에서 오성산 오름길은 짧은 거리에서 300m이상 고도를 극복하며 밧줄을 타고 올라야 하는 된비알이다.

   ○ 유치산(酉峙山 530.2m) :  이 산은 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국이라고 한다. 삼각점이 있고, 나무에 유치산 표지가 매달려 있다.  뱃바위에 올라서면 엉뚱하게 유치산 정상석이 서있고 페인트가 벗겨진 낡은 이정표에는 현 위치가 뱃바위라고 제대로 알려준다.

   ○ 노고치(350m) : 월등면 운월리와 승주읍 도정리의 경계지점으로 857번 지방도로가 지난다. 민가는 조금 떨어져 있으며 노고치 표지석이 있다.

   ○ 문유산 삼거리 : 문유산(688)은  마루금에서 조금 벗어나 있으나 왕복 10분 정도면 다녀올 수 있다.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고, 조망이 좋다

   ○ 바랑산(618.9m) : 정상석, 산불 감시초소, 삼각점이 있고 조망이 빼어나다. 가야할 병풍산과 지나온 문유산이 보이고 서쪽 멀리 모후산이 보인다.

   ○ 송치(280m) : 구 17번국도 상에 위치한다. 예전에는 이곳으로 많은 차량이 통과했으나 이젠 터널을 뚫었기 때문에 옛 고개가 되어 버렸다. 옛 표지석과 도로 표지판이 아직도 쓸쓸하게 남아있고, 북쪽으로 병풍산의 암릉이 멋지게 휘감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