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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한 사람

울산 금수강산 2018. 8. 9. 14:12

무지한 사람


무지한 사람은
배우지 못한 사람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배운 사람이라 할지라도 책이나 지식에
매달리거나 권위자가 이해를 시켜 주리라고
믿고 의지한다면 어리석은 사람이 되고 맙니다.
이해는 자신의 심리적 과정 전체를 알아차리는 것,
즉 자신에 대한 지식을 통해서 옵니다. 따라서
진정한 의미의 교육은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가장 어려운 것이 자기 자신을 아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오랜 교육과 훈련을 거쳤어도 자기 이해와
지적 통찰이 뒤따르지 않으면 '무지한 사람',
곧 '자기 자신을 모르는 사람'이
되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