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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사(九思) |
| 1. (시사명)視思明 : 눈으로 볼 때는 밝게 보고 있는지를 생각한다. |
| 편견이나 색안경을 끼고 보아서는 안되며 사람이나 사태의 감추어진 이면까지를 볼 수 있어야 한다. |
| 2. (청사총)廳思聰 : 귀로 들을 때는 총명하게 듣고 있는지를 생각한다. |
| 분명히 알아듣는 것은 물론 직설적인 표현의 이면에 숨겨진 진심까지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 |
| 3. (색사온)色思溫 : 얼굴색은 온화한지를 생각한다. |
| 온화하지 않은 표정은 상대의 기분을 다치게 하고 결국 화를 불러들인다. |
| 4. (모사공)貌思恭 : 용모는 단정한지를 생각한다. |
| 튀는 말과 행동이 상대를 불쾌하게 하는 것처럼, 지나치게 튀는 옷차림도 상대의 기분을 망친다. |
| 5. (언사충)言思忠 : 말은 충직(忠直)한지를 생각한다. |
| 거짓말이나 헛된 말 신뢰하기 어려운 말은 재앙의 근원이 된다. |
| 6. (사사경)事思敬 : 어른을 섬길 때는 공경스러움을 생각한다. |
| 여기서 사(事)는 어른을 섬긴다는 뜻이다. |
| 7. (의사문)疑思問 : 의문이 생기면 묻기를 생각한다. |
| 나보다 어리고 배움이 적은 사람에게도 묻기를 주저해서는 안 된다. |
| 묻기를 망설이면 학문을 이룰 수 없고 지혜를 늘릴 수도 없다. |
| 8. (분사난)盆思難 : 분할때는 어려움이 닥칠 것을 생각한다. |
| 화가 난다고 소리부터 지르거나 주먹질을 하면 이내 더 큰 어려움이 닥치게 마련이다. |
| 이를 생각해서 자기를 통제하고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 |
| 9. (견득사의)見得思義 : 이득을 보게 될 때는 의로움을 생각한다. |
| 재물이든 명예든 이로운 것이 생길때는 그것이 의(의)에 합당한 것인지 판단해야 한다. |
| 개인에게 이롭다 하더라도 의롭지 못한 일이라면 해서는 안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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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용(九容) |
| 1. (족용중)足容重 : 발의 형태는 진중하게 한다. |
| 경솔하게 행동 하거나 발걸음을 가벼이 해서는 안 된다. |
| 2. (수용공)手容恭 : 손의 형태는 공손하게 한다. |
| 단정한 태도를 유지하고 망동하지 않는다. |
| 3. (목용단)目容端 : 눈의 형태는 단정하게 한다. |
| 흘겨보거나 곁눈질을 하지 않는다. |
| 4. (구용지)口容止 : 입의 형태는 다물어야 한다. |
| 말을 하거나 음식을 먹을때가 아니면 함부로 입을 움직이지 않는다. |
| 5. (성용정)聲容靜 : 목소리의 형태는 조용하게 한다. |
| 낮고 조용하게 말하되 분명히 발음하며, 하품이나 기침 등의 잡된 소리를 내서는 안 된다. |
| 6. (두용직)頭容直 : 머리의 형태는 곧게 한다. |
| 머리를 똑바로 들고 몸을 꼿꼿이 하며. 이리저리 돌리거나 한 편으로 기우뚱하게 기울이지 않는다. |
| 7. (기용숙)氣容肅 : 호흡의 현태는 정숙하게 한다. |
| 숨소리는 편안하면서도 조용하게 하며, 흥분의 기색을 드러내지 않는다. |
| 8. (입용덕)立容德 : 서 있는 형태는 의젓하게 한다. |
| 중심을 세우고 기대지 말며, 똑바로 서서 덕이 있는 기상을 드러내야 한다. |
| 9. (색용장)色容莊 : 얼굴의 형태는 장엄하게 한다. |
| 얼굴빛을 정제하여 태만한 기색이 없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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