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게 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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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었을 때는 인생(人生)이 무척 긴 것으로 생각하나, |
| 늙은 뒤에는 살아온 젊은 날이 |
| 얼마나 짧았던가를 깨닫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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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음은 두 번 다시 오지 아니하며 |
| 세월은 그대를 기다려 주지 아니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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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
| 자고이래(自古以來)로 모은 재물(財物)을 지니고 |
| 저승까지 간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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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계(三界)의 윤회(輪廻)하는 |
| 고통(苦痛) 바다의 대죄인(大罪人)은 |
| 보잘 것 없는 이 몸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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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먹고 입는 세상사에 항상 |
| 분주하여 구원(救援)을 찾지 않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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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여 일체 세간사(世間事) 모든 애착을 놓으라 |
| 세상일 즐거워 한가롭더니 |
| 고운 얼굴 남 몰래 주름 잡혔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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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에 해 지기를 기다리느냐, |
| 인생이 꿈같음을 깨달았느냐, |
| 하룻밤 꿈 하나로 어찌 하늘에 이르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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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이 있다하지만 그것은 오래지않아 |
| 허물어지고 정신이 떠나 모두 |
| 흙으로 돌아가리니 잠깐 머무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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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을 탐(貪)하랴... |
| 오늘은 오직 한 번뿐이요, 다시는 오지 않으리니 |
| 우리 인생(人生)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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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몸이 늙고 병들어 떠나기 전(前)에 |
| 오늘을 보람 있게 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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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남의 잘 잘못을 비판하는 데는 무척 총명하지만 |
| 자기비판에 있어서는 어둡기 마련인것. |
| 남의 잘못은 꾸짖고 자기의 잘못은 너그럽게 용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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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마음의 죄를 지은 사람이다. |
| 죄인은 현세에서 고통받고 내세에서도 고통 받나니 |
| 죄를 멀리하라 죄가 없으면 벌도 없음이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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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란 누구에게나 똑같이 부여되는것 |
| 느끼기에 따라 길고 짧은 차이가 있나니 |
| 즐거운 시간은 천년(千年)도 짧을 것이며 |
| 괴로운 시간은 하루도 천년 같은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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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므로, 시간이 짧게 느껴지는 사람은 |
| 오히려 행복한 것, |
| 시간이 길게 느껴지는 사람이 어찌 행복하다 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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