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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는 물에새기고, 은혜는 돌에새겨라

울산 금수강산 2019. 8. 29. 16:56

원수는 물에새기고, 은혜는 돌에새겨라
모래와 돌...
두사람이 사막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여행중에 문제가 
생겨 서로다투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뺨을 때렸습니다.
뺨을 맞은사람은 기분이 나빴지만 
아무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모래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오늘나의 가장 친한친구가 나의빰을 때렸다. 
그들은 오아시스가 
나올 때까지 말없이 걸었습니다.
마침내 오아시스에 도착한 
두 친구는 
그 곳에서 목욕을 하기로했습니다.
뺨을 맞았던 사람이 
목욕을하러 들어가다 늪에빠지게 되었는데
그때 뺨을 때렸던 
친구가 그를 구해주었습니다. 
늪에서 빠져 나왔을 때..
이번에는 돌에 이렇게 썼습니다. 
"오늘 나의가장 
친한친구가 나의 생명을 구해주었다. 
그를때렸고 또한 구해준
친구가 의아해서 물었습니다.
"내가 너를 
때렸을때는 모래에다가 적었는데, 
왜 너를 구해준 후에는 돌에다가 적었지?" 
친구는 대답했습니다.
"누군가가 우리를 괴롭혔을 때..
우리는 모래에 그사실을 적어야해.
용서의 바람이 
불어와 그것을 지워버릴수 있도록... 
그러나 누군가가 
우리에게 좋은일을 하였을때..
우리는 그 사실을 돌에 기록해야해... 
그래야 바람이 불어와도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테니까."
우리 속담에 
"원수는 물에새기고, 은혜는 돌에새기라." 
하는말이 있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맞는말인데.
가만 돌아보면 우리는 
그것을 거꾸로 할때가 많습니다.
잊어서는안될 소중한 은혜는
물에새겨 금방 잊어버리고, 
마음에서 버려야할 원수는
돌에새겨 두고두고 기억하는것이지요.
은혜를 마음에 새기면
고마움이 마음에남아 누구를 만나도
무슨일을 만나도 즐겁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마음에 원수를 새기고나면 
그것은 괴로움이 되어 
마음속에 쓴뿌리를 깊이내리게 됩니다.
우리의 마음은 하나여서 
은혜를 새기든 원수를 새기든 둘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한번 내마음을 조용히 돌아봅시다.
지금 내마음 속에 새겨져 
있는것은 무엇인지를 돌아봅시다. 
내마음 가득히 원수를 새기고,
쓴뿌리를 키우고 있는것은 아닌지.
은혜를 새기고 늘감사하며. 
살아가는지 돌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