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행

장가계 여행

울산 금수강산 2006. 10. 23. 09:57
장가계 공항이다.

       국내선만 다니고 손님이 많지 않기 때문에

       공항이 작으마 하다

 




장가계는--중국남부 호남성에 위치해 있다.

그 좋은 자연경관을 발견한것이 그리 오래지 않다고 한다.
미국의 인공위성 분석에서 발견이 되었다나.




人生不到張家界, 白歲豈能稱老翁?
(사람이 태어나서 장가계에 가보지않았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가 있겠는가?)
라는 말이 있다.

그야말로 장가계가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를
잘 표현해 주는 말이다.




무릉원(武陵源)은

가장 높은 봉우리가 1334m이고,

풍경구의 면적이 264㎢에달하며


풍경구를 크게 나누면

장가계 삼림공원(張家界森林公園),

츠리현의 삭계곡(索溪谷)풍경구,

쌍즈현의 천자산(天子山)풍경구 등

세개로 나나누어저 있다.


이들은 모두 인접해 있어

산책로로 연결되어 있으며


전체를 다 보려면

최소한 4-5일 정도가 소요된다.






이곳이 얼마나 오지 였든지

모택동 통치력이 52년도 부터 미첬다고 한다.


골짝이에는 옛부터

외부와 단절이 된체로주민들이 생활해 왔다.




중국남부 대부분이 그렇듯이

이곳에도 잦은 비. 그리고 안개.


이 안개가 자연경관과 어울어저

한폭의 그림을 펼치고 잇는것이다.




90년도 초 부터 개발이 시작 되어

지금도 일부 개발을 하고 있다.


현재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잇는것은

일부분이라고 한다.




중국은 역사적인 관광자원도 많지만

이런 자연적

관광자원을 참 많이도 가지고 있다.




계림의 8.000 여봉이나 된다는

둥글둥글한 팽이모양의 산들


곤명의 사람이 조각을 해도

그리 할수 없을정도의 정교한 석림들




웅대한 이 장가계.

참으로 부러운 생각이 난다.



이세곳중 하나만이라도

우리나라에 있었으면



금강 설악 도 좋기는 하지만....


 




장가계시의 총인구는 153만명.

땅이 큰것에 비하면 인구는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20 여개의 소수민족이 살고 있다.



장가계는 수려한 봉우리와 동굴외에도

인적이 드문

자연지리 조건으로 인하여

원시상태에 가까운 아열대경치와

생물생태 환경을 가지고 있다.


 




지금으로 부터 3억 8000만년전

이곳 장가계는 망망한 바다였으나


지구의 지각운동으로 인하여


바다 밑이 솟아올라

험산유곡의 육지가 되고


억만년의 침식과붕괴로

오늘의 협곡과 기이한봉우리가 되었다고 한다.


 




1982년에 국가 공원으로 지정이 되고

1992년에 세계자연유산에 포함되었다.


 




오염되지 않은 생태계 그대로 보전되었으며

아직 외국관광객들에게는

널리 알려 지지 않았지만


이곳을 관광하고 간 사람들은


장가계의 방대하고 아름다운 기이한 산세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고 한다.



천자산의 자연보호구와,

하룡공원, 어필봉과. 십리화랑

그리고 금편계곡 황룡동굴이 개발이 되어

지금의 관광코스로 지정이 되어 있다.


이를 모두

자세히 살피려면 4-5일이 소요된다고 한다.


 









장가계 제1경 황룡동굴



세계에서 석회 동굴중 으뜸이라고 한다.


동굴안이 넓고 높고

동굴폭포. 석순. 석주.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장가계 자연유산의 제일경이라 한다.






황룡동굴은
1983년에 발견이 되어

이듬해 84년부터 일부를 개방하고

계속 동굴을 개발 중에 있다.


현재 개방을 하고 있는 총길이는 11.7Km.

수직고도 즉 높이는 높은곳이 140m나 된다.


 




동굴안에 또 하나의 동굴이 있다.


중국에서는

亂石怪洞이라 이름을 붙였다.


조명의 효과도 있지만 그야말로 기기묘묘하다.






위에 매달린것은 종유석,

밑에서 솟아오른것은 석순.

그리고 천정과 바닥에 맞붙은것은 석주라고 한다.


세가지가 묘하게 어우러져

우리를 놀라게 한다.


중국사람들은 이를 보고 춤추고 노래하는것 같다고 하여

歌舞廳(가무청)이라 이름지었다.






어떻게 하여 이런 동굴이 생겼을까?


산 전체가 석회암산이다.


수만년 산에 빗물이 스며들어 석회암을 녹여서

동굴이 만들어 진다고 한다.






억단위 햇수. 천단위 햇수가 등장한다.

석순 1cm가 자라려면 몇천년이 걸린다고 하니


상상을 초월하는

세월동안 만들어 진것이다.



산골작 논두렁 같이 석회암이 굳었다.

논두령 그대로다.


千丘龍田이라 이름도 그럴싸 하게 지었다






동굴도 놀랍지만 또하나 중국의 저력에 놀랐다.


아래 다리는 동굴안에 놓인다리다.

석화암을 잘라서 아취형다리를 놓았다.

참으로 놀랍다.


철구조물 하나도 쓰지 않고 돌로만 맞추어서

다리를 놓은 것이다.



이름하여 天龍橋.

길이가 20m. 높이가 45m 이다.


이 다리에서 부터 1km를 天柱街라고 부른다



우리 같으면 철교를 놓앗을것이다.






아주 대단한 石柱(돌기둥)가 서 있다.

저 석주는 과연 몇년이나 되었을까?


직경이 50-60cm 정도 되니

적어도 만년단위로 계산을 해야 되지 않을까






이것은 아직은 석순이다.


위끝이 아직 천정에 닿지않았으니까.

몇천년후에 이것도 석주가 되겠지.


우리 인간이 이 석주를 보는 날이 올까.






test tube (시험관)이라고 이름지었다.

모든 날카로운 석순.종유석이 이루 헤어릴수 없이 많다.


모양도 가지 각색.그래서 시험관으로 명명을

花果山 꽃과 과일로 보였나 보다.





나에게는 저 가는 석순이

어떻게 만들어 젔는가가 궁금하다.

곧 불어질듯 가늘다.


두드리면 제 각각의 기묘한 소리가 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석순이 많은데

유독 이곳에는 매달린 종유석이 많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곳 천정이 온통 종유석이다.



석회암동굴은 살아있는 동굴(水洞)이 있고

죽은 동굴(旱洞)이 있다고 한다


지금도 석순이 자라고


종율석이 자라는 동굴을 살아있는동굴이라고 하고


성장을 멈춘 동굴을 죽은동굴이라고 한다.






살아 있는동굴이냐 죽은 동굴이냐를

구분 하는것은


물방울이 떨어지면 살아있는 동굴이고

물이 말른 건성동굴을 죽은 동굴이라고 한다.



이곳을 용궁이라고 이름지었다.

가장 화려한 곳이라고 한다.






석회동굴을 만드는것은 작은 물방울이다.


땅으로 스며든 물방울이 석회암을 녹여

이런 만상을 만들어 낸다.


그러면 석회석은 물에 녹기도 하고

물에서 굳기도 한다.


이곳도 용궁의 일부이다.






물의 움직임이 있을때는

그물이 석회석을 녹이고


물의 움직임이 정지되었을때는

물에 녹아있던 석회성분이

침전되어 굳는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저 큰 석순이 자라는데는

몇억년이 걸렸을까.


물 한방울이 얼마나 석회성분을 가지고

저 거대한 석순을 만들었을까






이 거대한 동굴 발굴이 80년대 초반.

그러니 불과 20 여년밖에 안되었다.


우리의 동굴이 많이 훼손된데 비해

이곳 동굴은 거의 훼손이 없다.


한마디로 부러울 뿐이다.


이 종유석은 우리의 인삼뿌리를 닮았다.






그리고 또한가지.


지금도 한쪽에서는 개발을 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것도 엄청난데

이에 추가코스가 생긴다는것이다.






중국에서는

遊覽區 遊覽路라는 용어를 쓴다.


우리말로는 관광구역 관광로라고 할까.


산이나 동굴이나 이 유람로가

아주 잘 되어 있다.



우리의 설악산 등산로는

시설면에서 장가계에 떨어진다.



발디디는 부분은 모두 수평을 이루고 있다.

미끄러질 엄려가 거의 없다.






동굴을 관람하는방법은 두 코스가 있다.


한코스는 입구를 들어가서

동굴강에서 3km를 배를타고 가면서 관람 하고

입구쪽으로 걸어서 나오는 방법이고


하나는 반대로 동굴을 구경하면서 들어 갔다가

나올때 배를 타고 나오는 방법 이다.






배를 먼저 타는 코스는 배에서 내려

완만히 올라가면서 관람을 하고

내려올때 경사가 급한 반면


반대 코스는

처음부터 올라가는 코스가 가팔라서

힘이 더 든다고 한다.






동굴안에서 배를 탔는데 배 엔진소리가 없다.


안내인에게 물으니

물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모든 배는 밧데리에서 동력을 얻는다고 한다.


부러울 뿐이다.






별으 별 모양이 다 있다.

the dragon swimming and playing in the water

용이 수영을 하고

물놀이 하던곳이라고 설명이 되어 있다.


정말 용이 물놀이를 하던곳 같다.






동굴안은 아마 기온이 20도 이상인것 같다.






물렁물렁한 양초로 빚어 놓은것 같다.






" 월하의 고비사막"

중국사람이 지은 이름이다.


내가 보기에는

우주인이 처음 발을 디딘 달 표면 같다.






동화에 나오는 한폭의 그림같다.

어떻게 저런 아름다움이

자연으로 연출이 되었을까






우리 인류가 아무리 재주가 좋다한들

저런 자연의 신비를 능가할수 있을까






어떤 사람이

저런 좋은 작품을 만들수 있을까






너무 감탄한 남어지 눈을 감았나

너무 부러워서 눈을 감으셨나

눈감은 분이 많으요.


무릎관절이 아프다는 분도 아무 말이 없고

심장이 나빠 숨이 차다는 분도

그저 아무 말이 없네.






그저 나오느니 감탄 뿐...






위의 경관을 넋을 잃고 바라보고만 있다






넋을 잃을수 밖에.


게림동굴도 보았고

고수동굴. 환선굴 다 보았지만........









***낙산대불 관광***



성도에서 150km떨어진

사천성 낙산에 위치해 있다.


그 규모가 얼마나 큰지

미륵불이 산이요 산이 미륵불이라 할만 하다.






낙산대불은

높이가 71미터 머리길이만 14.7미터.


중국에서뿐만 아니라

세게에서 가장 큰 규모라 한다.






그러면 왜 이리 큰 미륵불을 건립했을까?

미륵불이 있는자리는

청의강 대도하가 민강과 합류하는 지점으로

물살이 거세기로 유명하다.

그래서 빈번한 배사고가 있었다고 한다.






이에 해통법사가

부처님의 힘을 빌어 사고를 막아보자고

시작한 불사가 이 미륵불 건립이었다고.






서기 713년에 시작을 하여 91년후에

803년에 완공을 하였다고 하니

가이 그 규모를 짐작할수 있지 않은가.


91년간의 공사로 완공을 하였다니...


***사진***은 능은사 입구.





부근에는 비가 많이 오고 안개도 많이 끼어

악천후로 부터 대불을 보호하기 위해

13층의 절도 함께 건립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 절은

송나라시대에 화재로 소실된후

지금까지 복원은 되지않고 있다.





대불공사를 처음 기획하고 시작한

해통법사의 좌상이 모셔저 있다.






낙산대불을 관광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능운사에서

대불 좌측계단을 내려오면서 보는 방법이고


또 한가지 방법은

배를 타고 전체를 관망하는 방법이다.


전체를 보기 위해서는

배를 이용하는것이 좋을것 같고






좀더 가까이서 보기를 원하면

계단을 이용하는것이 좋을것이다.

그러나 전체를 볼수는 없다.






미륵불은

여러차례 보수에 보수를 거듭했다고 한다.


불상코가 검게 된것은

머리 부분 염료가

비에 흘러 그리 되었다고 하는데 ...


도대체 저 높은 절벽에서

어떻게 공사를 하였을까?


지금 처럼 중장비도 없던 시절에


중국사람들 원래 통이 크지 않은가.

대륙적인 기질.

그렇게 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다.






계단의 안전 시설은 아주 좋았다.


미끄럼 방지 시설도 되었고.


암반을 깎아 계단을 만들었지만

사람들이 하도 오르고 내려

돌이 반들 반들 닳았다.






내려다 보이는 강. 합수머리이다.

물의 소용돌이가 보인다.

물살이 세어 배 사고가 잦았다고 한다.






가장 강과 가까운 곳이고

대불의 가장 낮은 위치이다.


이곳은 장소가 넓다.


강물이 맑지는 않다. 한강물은 맑은데.


강하나 상류에서 검은 강물이 합류가 되어

전체적으로 검은 빛이 난다고 한다.

석탄광산을 거처 오는 모양이다.





지금 까지

부처님 좌측 계단을 내려오면서 대불을 보았다.


올가가는 길은 바위를 깎아서 만든길이다.

그래서 바위굴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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