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2008년 북경 올리픽 주 경기장

최근 인터넷 게시판에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 조감도'란 제목의 게시물이 엄청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올림픽 주경기장 조감도 13점을 나열해 놓은 게시물입니다.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이 조감도 외 다른 조감도에 대해서도 "현재 중국의 건축 기술로는 만들 수 없다"는 조금 회의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만리장성을 만든 민족이다. 현대에도 건축 기술만은 뛰어난 것으로 알고 있다", "중국에 건설되는 경기장이지만, 만드는 사람은 외국의 건축가들이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는 반론도 내놓고 있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 조감도 대로 경기장이 건설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조감도 대로 경기장이 건설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조감도는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 국제현상설계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작품일 뿐입니다. 실제로 건설중에 있는 경기장은 대상을 받은 11번째 디자인(아래 이미지)이라고 합니다.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 냐오차오(鳥巢)▲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 국제현상설계 공모에 제출된 조감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