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머

다들 기상

울산 금수강산 2006. 10. 31. 21:58
 



        선원인 남편이 항해길에 오른 후
        젊고 예쁜 아내는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며칠을 불면에 시달린 아내는 의사에게 하소연했다.
        의사는 젊은부인에게 이렇게 시켰다.

        "매일 밤 잠자리에서 이렇게 되뇌어보세요."
        "발가락아 잠자라, 발목아 잠자라,
        다리야 잠자라, 허벅다리야 잠자라'는 식으로
        머리 꼭대기까지 가보세요"

        바로 그날 밤 여자는 의사가 시키는 대로 해봤다.

        "발가락아 잠자라, 발아 잠자라, 발목아 잠자라,
        다리야 잠자라, 허벅다리야 잠자라…."

        그런데 갑자기 아파트 문이 덜커덕 열리더니
        선원 남편이 들어섰다.
        그러자 아내가 외쳤다.

        .

        .

        .

        .

        .

        "다들 기상, 다들 기상 !!